‘흑막의 실체 드러났다’…정경호·소주연, 법정서 치열한 진실공방에 복수 시작 예고
||2026.01.10
||2026.01.1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10일 방송된 tvN ‘프로보노’ 11회에서 강다윗(정경호 분)은 법정에서 재판 조작 의혹을 부인하면서 심경을 내비쳤다. 박기쁨(소주연 분)은 그에게 복수심이 재판에 영향을 미쳤는지 질의했고, 강다윗은 망설인 끝에 “사실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죄인이란 말을 털어놓았으나, 재판 조작 자체는 부정했다.
이 과정에서 감정적인 복수심은 있었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긴 적 없다고 해명했다. 강다윗은 고소인 가족을 보고 재판을 조작하지 않기로 마음을 바꿨다고 언급했으며, 유재범(연제욱 분)은 분노를 드러냈다.
오정인(이유영 분)은 재판을 유리하게 이끄는 것이 변호인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며 강다윗에게 주의를 줬다. 박기쁨은 유재범에게 진실을 찾는 변호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으나, 변호 포기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프로보노팀은 10년 전 사건을 추적하며 증인의 위증 사실을 밝혀냈고, 당시 공장도면을 토대로 문을 잠근 인물을 찾아냈다. 증인의 고백으로 사건이 전환점을 맞았으나, 유재범은 강다윗을 향한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법정에서 퇴장당했다.
팀원들은 강다윗의 무죄를 축하하며 포장마차에서 모였고, 황준우(강형석 분)는 본인이 중요한 정보를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팀에 복귀했다.
강다윗은 오정인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한편, 오정인의 아버지가 유재범 가족 사건과 관련 있다고 의심했다. 이와 동시에, 변호사 사무실의 공익팀은 해체됐고, 이어 장현배 회장(손해배상 소송)이 제기한 재판이 새롭게 시작됐다.
우명훈(최대훈 분)은 법원 앞 기자회견에서 강다윗에게 10억원 배상 요구 사실을 공개하며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됐다. 그는 오정인을 개인적으로 아꼈던 과거도 드러냈다.
재판에 앞서 장영실(윤나무 분)은 자신이 장현배 회장의 아들이자, 학대받은 경험이 있다고 증언했다. 그는 해당 재판이 공익 소송임을 강조하며 법정에서 맞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재판이 재개되자, 장현배 회장 측은 과거 직원 폭행, 가사도우미 강제추행 등 사건이 강다윗의 판결 때문이었다고 항변했다.
장영실은 심문을 위해 법정에 출석했고, 폭행 영상과 어머니 이윤희를 증인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강다윗은 대법관과 오규장 박사까지 증인 신청하며 사건은 더욱 첨예하게 맞붙게 됐다.
‘프로보노’는 전직 판사가 로펌 공익팀에서 벌이는 인간 법정물로, 이번 회차를 마무리하고 마지막 이야기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