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국물과 푸짐한 양으로 사랑받아온 서울 닭한마리 맛집 5곳
||2026.01.11
||2026.01.11
닭한마리는 재료와 조리 방식이 단순한 만큼 국물의 깊이와 신선도가 맛을 좌우하는 음식이다. 처음에는 담백하게 시작해 끓일수록 진해지는 국물이 특징이다. 닭의 크기와 손질 상태에 따라 식감과 풍미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난다. 마늘과 고추 양념을 곁들여 취향에 맞게 맛을 조절하는 재미도 있다. 서울에는 이런 기본을 꾸준히 지켜온 닭한마리 전문점이 여럿 남아 있다. 지금부터 서울닭한마리맛집 5곳을 알아보자.
1978년에 문을 열어 동대문 종합시장과 함께 발전해 온 동대문 ‘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 푸짐하지만 부담없는 가격으로 동대문 시장 맛집으로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국내산 닭을 사용해 끓이는 닭한마리는 감칠맛 넘치는 맑은 국물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여러가지 사리를 넣어 먹는 맛도 쏠쏠한데 보통 파사리와 떡사리를 많이 먹는다. 파를 넣어 한층 더 시원해진 국물과 말캉한 떡은 닭한마리에 잘 어울린다. 취향에 따라 고추다대기와 간장, 식초, 겨자를 넣어 만드는 소스는 닭을 찍어먹어도 국물에 넣어 끓여먹어도 색다르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10:30-새벽01:00 (라스트오더 23:30)
닭한마리 30,000원
얼리지 않은 생닭만을 사용하는 노원 ‘닭한마리 공릉본점’. 끓이면 끓일 수록 진해지는 닭육수에 쫄깃한 육질의 닭고기가 뜨끈하게 속을 달래준다. 양상추와 부추가 들어있는 야채에 새콤한 맛의 특제소스와 겨자소스, 그리고 다대기를 섞어서 담백한 닭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샐러드를 먹는 듯 새롭다. 닭과 감자가 푹익어 국물이 눅진해 질 때쯤 칼국수사리를 넣어 끓여먹는 것을 추천하는데 여기서 끝내지 않고 칼국수를 건져먹은 후 살짝 남은 국물에 밥을 넣어 죽처럼 끓여먹으면 완벽한 마무리를 할 수 있다.
11:30-22:00
닭한마리 25,000원
동국대 학생들에게 인기맛집인 충무로 ‘동대닭한마리 본점’. 재학생들에게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졸업생들에게는 추억의 맛으로 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맑게 나오는 다른 곳의 닭한마리와 달리 이 곳의 닭한마리에는 양념이 들어가 빨간 국물이 특징. 빨간색과는 다르게 맵지않고 간간한 국물이 매력적이다. 맵지않은 다대기는 많이넣고 겨자와 간장소스를 조금 넣은 후 부추를 넣고 잘 비벼서 만드는 양념장은 닭고기와 싸 먹으면 매콤하면서 새콤해 계속 생각나는 중독성있는 맛이다.
11:00-23:00
닭한마리 30,000원
회기역 1번 출구에서 나와 파전 골목을 지나 회기파출소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삼복한방닭한마리는 각종 한방재료가 들어간 건강한 보양음식인 한방 닭 한마리를 2인 2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주메뉴는 한방닭한마리, 능이한방닭한마리이고 여기에 영양 칼국수나 영양 찹쌀죽 등을 추가하여 먹을 수 있다. 도축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싱싱한 국내산 닭을 사용하고 12가지의 한방재료를 넣어 장시간 푹 끓인 이곳의 닭한마리는 맛과 건강 두 가지 모두를 챙길 수 있다. 닭 소진시 조기 마감한다고 하니 방문 전 전화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
11:00-22:00
한방닭한마리 28,000원 / 능이한방닭한마리 38,000원
‘장원닭한마리’는 깊고 진한 육수에 갑은 재료가 들어 있어서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조미료 보다는 원재료의 맛을 강조하여 깔끔한 뒷 맛이 특징이며, 쫄깃한 닭고기는 잡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닭고기는 이곳의 특제 소스와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으며 잘 익은 열무김치와 함께 먹으면 조화가 뛰어나다.
매일 11:00 – 23:00 월요일 휴무
닭한마리 (2인) 20,000원, 닭매운탕 (소) 2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