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 인생 최초로 본의 아니게 진짜 비난 받고 있는 상황
||2026.01.12
||2026.01.12
최근 열린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국민 MC 유재석이 받은 이색적인 ‘레고 꽃다발’이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이를 둘러싼 화훼 농가와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번 논란은 시상식 역사상 유례없는 ‘생화 없는 꽃다발’이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방송사 측은 색다른 시도로 레고 꽃다발을 준비했지만, 이는 곧바로 화훼업계의 거센 항의로 이어졌다. 한국화원협회는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방송사를 강하게 저격하며 유감을 표했다.
협회 측은 “경기 침체로 이미 생존의 기로에 서 있는 화훼 농가와 꽃집 상인들에게 이번 기획은 큰 상처를 주었다”고 성토했다. 특히 방송의 막강한 영향력을 고려할 때, 자칫 ‘생화는 비효율적’이라는 인식을 대중에게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실제로 업계의 우려는 현장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일 년 중 가장 큰 대목인 졸업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일선 꽃집에는 생화 대신 ‘레고 꽃다발’ 구매가 가능한지 묻는 문의가 빗발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는 “신선하고 보관이 용이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였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일각에서는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의 생계 수단을 배려하지 못한 무리한 연출이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방송사의 신선한 시도가 의도치 않게 특정 산업계에 타격을 주면서, 향후 대형 이벤트 기획 시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사회적 파급력에 대한 더욱 세심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