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무대 후 마지막 인사’…영탁 “언제 다시 만날지 몰라” 여운 남긴 무대
||2026.01.12
||2026.01.1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영탁이 약 5개월간 이어진 전국 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서울에서 펼치며 팬들에게 특별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2025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4 - ENCORE(탁 쇼4 - 앙코르)’가 열려,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시작됐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대전, 전주, 대구, 인천, 안동, 청주 등 전국 각지를 거쳐온 ‘TAK SHOW4’의 종착점을 알렸다.
‘애프터파티’를 주제로 꾸며진 이번 앙코르 무대에서 영탁은 올화이트 스타일링을 하고 ‘신사답게(MMM)’, ‘사랑옥’ 등 대표곡으로 첫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웰컴 투 더 ‘TAK SHOW4’”라고 외치며 새로운 한 해를 맞아 팬들에게 덕담도 전했다.
셋리스트는 영탁의 음악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전복 먹으러 갈래’, ‘값’, ‘누나가 딱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 ‘주시고(Juicy Go)’, ‘폼미쳤다’, ‘슈퍼슈퍼(SuperSuper)’를 비롯해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강진의 ‘막걸리 한잔’ 등 영탁이 인생곡으로 꼽는 여러 곡도 연이어 선보였다. 이외에도 대히트곡 메들리, 댄스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약 3시간 동안 무대가 쉼 없이 이어졌다.
1월 11일 마지막 날 무대에는 홍경민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흔들린 우정’을 함께 부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영탁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특별 시상식 ‘TAK's AWARDS(탁스 어워즈)’가 준비돼 공연에 새로운 즐거움을 안겼으며, 영탁은 시상자와 진행자, 수상자, 축하 퍼포머까지 모두 직접 맡으며 팬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의 마지막 순간, 영탁은 “‘TAK SHOW4’ 네 번째 시즌의 종착역에 도착했다.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지 모르지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그동안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이불’ 무대로 무대의 여운을 남긴 채 5개월간의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사랑을 확인한 영탁은 앞으로도 음악 활동과 방송을 통해 다양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에스이십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