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최백호, 건강상태 심각… 우려 쏟아져
||2026.01.12
||2026.01.12
가수 최백호가 호흡기 질환 치료 과정에서 체중이 10㎏ 이상 감소했다고 밝히며 근황을 전했다. 최백호는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건강 상태와 최근 일상을 전했다.
이날 안나경 아나운서가 “최근에 체중이 15㎏이나 빠졌다고 들었다”라고 묻자, 최백호는 “호흡기 쪽 병이었다“라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병 치료하느라 약을 1년 가까이 먹었더니 체중이 좀 많이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건강은 괜찮다”라고 답하며 안도감을 전했다. 또 이날 인터뷰에서 최백호는 오랜 시간 음악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정신적인 안정’을 언급했다.
최백호는 “매일 아침에 새벽에 일어나서 책을 본다든지, 노래를 듣는다든지 아니면 이제 가사를 쓰고 곡도 만든다”라고 하루 일상을 전했다. 그는 “이 일을 2시간 정도 하다 보면 일단 정신적으로 안정이 된다. 하루를 잘 맞이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그 시간을 엄청 즐긴다”라고 말했다.
세대를 불문하고 그의 노래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서는 특유의 겸손한 태도로 답했다. 최백호는 “그 이유를 알면 히트곡을 더 많이 냈을 거다”라며 쑥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음악도 그렇고 어떤 예술도 그렇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지나치게 기교가 들어가면 식상할 수 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전 기교를 부릴지 몰라서 그냥 제 방식대로 하고 있으니까 그게 이유 중에 하나일 수도 있다”라고 예측했다. 앞서 최백호는 지난 2023년에도 감기 증세로 라디오 생방송 도중 급히 응급실로 향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그는 “방송국에 오기 전에는 감기 기운이 참을 만했는데 방송국에 도착하니까 너무 상태가 안 좋아서 도저히 진행할 힘이 없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1950년생으로 76세인 최백호는 지난 1977년 싱글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했다. 이후 ‘영일만 친구’, ‘낭만에 대하여’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음악 활동과 함께 그는 지난 2008년부터 SBS 라디오 ‘최백호의 낭만시대’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오고 있다. 데뷔 50주년을 맞은 현재까지도 최백호는 꾸준히 음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발표곡은 지난 2022년 11월 곡 ‘찰나’다. 아울러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모범택시3’의 OST ‘기다려야지’를 선보이며 변함없는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