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지인이 밝힌 문가비가 혼자 출산할수 밖에 없었던 갈등의 전말
||2026.01.14
||2026.01.14
모델 문가비의 출산과 배우 정우성의 친부 인정 사건이 연예계에 남긴 파장이 여전한 가운데, 당시 두 사람이 출산과 양육 방식을 두고 겪었던 구체적인 갈등 양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사생활 이슈를 넘어 비혼 출산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화두를 던진 이 사건의 핵심은 양측의 좁혀지지 않는 ‘입장 차’에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한 모임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으며,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하며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는 일반적인 연인이나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 아니었다는 점이 갈등의 씨앗이 됐다.
가장 첨예하게 대립한 지점은 단연 ‘결혼 여부’였다. 문가비는 아이에게 온전한 가정을 제공하기 위해 결혼을 원한다는 뜻을 주변에 지속적으로 피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우성 소속사 측은 당시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아꼈으나, 다수의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혼인 여부를 두고 깊은 갈등을 빚었다고 전했다. 정우성 측 지인들에 따르면, 그는 친부로서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는 확고했으나 결혼은 별개의 문제로 선을 그었다는 것이다.
결국 양측은 양육 방식과 혼인에 대해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고, 문가비는 홀로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을 겪어야 했다. 정우성은 비록 결혼이라는 형태를 갖추지는 않겠으나, 양육비 지원과 면접교섭권 이행 등 부친으로서의 법적·경제적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 사건은 톱스타의 비혼 출산이라는 파격적인 사례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변화하는 가족의 정의와 책임의 범위를 재확인시켰다. “생물학적 부친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실질적 모습이 중요하다”는 시각과 “전통적인 가족 형태를 갖추지 못한 아쉬움”이 여전히 공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