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외롭지 않았던 이유’…세븐틴 도겸·승관, ‘블루’로 깊은 울림 전해
||2026.01.12
||2026.01.1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세븐틴의 보컬라인 도겸과 승관이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새로운 앨범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12일 오후 6시에 발매된 도겸과 승관의 첫 미니앨범 ‘소야곡’은 ‘밤에 부르는 사랑의 노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 사람은 사랑의 기억이 깃든 감정들을 섬세하게 노래하며, 권태와 오해, 이별을 지나 응어리진 마음이 다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트랙 곳곳에 채워 넣었다.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되었으며, 각 곡은 사랑의 시작과 흔들림, 이별과 이후의 여운까지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는 구조다. 타이틀곡 ‘블루(Blue)’는 서로 다른 속도와 방식으로 사랑을 이어온 두 인물의 내면을 도겸과 승관 특유의 하모니로 풀어냈다.
‘블루’에서는 두 사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애절한 멜로디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전한다. 매년 겨울이면 자연스럽게 다시 찾게 될 정통 발라드로 평가된다.
"애써 너를 향해 뻗어 본 손끝이 / 흩어진 물결에 너의 그 모습이 / I'm blue", "새빨간 거짓말들로 괜찮다 웃어 보여도 / 이미 다 투명해진 내 맘 따위 / 네 눈엔 흔적조차도 없겠지", "이젠 돌이킬 수 없는 그 마음이 / 더는 외면할 수 없는 이 순간이 I'm blue" 등, 가사는 사랑의 방식과 속도가 엇갈릴 때 떠오르는 상실과 혼란 등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냈다.
이유미와 노상현이 연기한 ‘블루’의 뮤직비디오는 극복하기 어려운 상처와 점점 멀어지는 연인 관계를 드라마 형태로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멀어지는 연인과 변화에 무기력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는 남자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면서 곡의 메시지를 한층 더 강조했다.
‘소야곡’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곡들로 구성돼 사랑의 여러 순간을 이야기하며 세븐틴 보컬 유닛의 음악적 성장과 새로운 챕터를 보여준다. 두 사람의 목소리가 갖는 진정성과 위로의 힘은 겨울의 쓸쓸함 속에 따뜻한 감동으로 남는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