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성기의 장남이 공개한 아버지로 부터 상속받은 엄청난 유산
||2026.01.14
||2026.01.14
한국 영화계의 영원한 ‘국민 배우’ 故 안성기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장남 안다빈 씨가 공개한 부친의 마지막 가르침이 국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9일 서울 명동에서 엄수된 안성기 배우의 영결식에서 유족 대표로 나선 장남 안다빈 씨는 생전 아버지가 자신에게 써준 편지를 낭독했다. 미국에서 설치 미술가로 활동하던 그는 부친의 위독한 소식을 듣고 귀국해 마지막 곁을 지켰다.
안 씨가 낭독한 편지에는 배우 안성기가 아닌, 한 아버지로서 자녀에게 바라는 진심 어린 당부들이 담겨 있었다. 안성기는 편지를 통해 “항상 겸손하고 정직하며 남을 사랑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의 사람이 되어라”라고 강조하며, “시간을 꼭 지키고 실패나 슬픔을 평화로 다스릴 줄 알고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 세상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착한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마라”라는 문장을 통해, 화려한 명성보다 ‘착한 성품’의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역설했다. 편지를 읽어 내려가던 안다빈 씨는 끝내 오열하며 부친을 향한 그리움을 나타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어떤 재산보다 값진 유산이다”, “진정한 어른이 남긴 고귀한 가르침”, “착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신 착한 아버지셨다”라며 고인의 뜻을 기리고 있다.
한편, 한국 영화의 산증인이자 인격자로 존경받았던 고인은 마지막 순간까지 선행과 미담을 남기며 많은 이들의 애도 속에 영면에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