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갑질 논란’ 현주엽 질책… “너 때문”
||2026.01.13
||2026.01.13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 축구 해설위원 겸 방송인 안정환이 아들과 감정의 골이 깊어진 현주엽을 향해 가감 없는 ‘돌직구’를 날린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부모와 자식의 이야기를 다루는 리얼 가족 관찰 프로그램이다. 오는 14일(수) 방송에서는 농구 스타 출신 현주엽의 가족 이야기가 담긴다. 1회 예고 영상에서는 농구부 감독직 수행 중이던 학교에서 근무 태만, 갑질 논란 의혹에 휩싸인 왕년의 농구 스타 현주엽이 “준희가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며 첫째 아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첫째 준희는 아버지의 사건 이후 불면증, 호흡곤란, 악몽 등으로 인해 고등학교 1학년 휴학을 결정하고 정신과 약까지 복용 중인 상황이었다. 현주엽은 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준희는 “상관없다”라며 아버지에게도 마음이 닫힌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소식을 들은 절친 안정환이 현주엽을 찾아왔다. 현주엽은 “준희가 휴학했다”며 세상과 자신을 스스로 차단한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에 안정환은 “너 때문에 그렇게 된 거잖아”라며 현주엽을 나무랐다. 또 안정환은 “지금 수십 개의 자물쇠로 굳게 닫혀있을 텐데 열라고 하면 안 될 것 같다”라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현주엽의 첫째 아들 현준희는 “옛날에 아빠는 제 꿈이었고 가장 멋진 아빠였다. 지금은… 망가진 영웅?“이라고 털어놓으며 아버지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낸다. 논란 이후,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지며 주변 학생들이 그를 찾아와 아버지 현주엽을 언급하고 준희를 괴롭히는 일이 반복되면서 그는 결국 매진하던 농구를 그만두고 휴학을 결정했다.
이어 현준희는 “솔직히 말해서 불편한 감정이 있다. 제가 정작 힘들 때는 아버지가 알아주지 못했는데, 왜 이제 와서 챙기는 척을 하지?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며 부자간 감정의 골이 깊어졌음을 밝힌다. 아들의 굳게 닫힌 마음 앞에서 현주엽은 “한 번에 열 수는 없겠죠,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노력하다 보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아들을 위한 시간을 쌓아가겠다는 뜻을 전한다. 현주엽은 과연 마음이 멀어져 버린 아들과 갈등을 봉합하고 마음을 열 수 있을지, 이들의 이야기는 오는 14일 수요일 밤 10시 다시 돌아오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