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양념과 식감으로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서울 닭발 맛집 5곳
||2026.01.13
||2026.01.13
닭발은 양념의 깊이와 불 조절에 따라 완성도가 크게 갈리는 음식이다. 지나치게 맵기보다는 감칠맛이 받쳐줄 때 중독성이 살아난다. 무뼈와 통닭발처럼 취향에 따른 선택지도 중요한 요소이다. 쫀득한 식감과 양념의 밀착도가 잘 맞아야 만족도가 높다. 서울에는 이런 기준을 꾸준히 지켜온 닭발 전문점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지금부터 서울닭발맛집 5곳을 알아보자.
닭발계의 원조라 할 수 있는 현고대 닭발은 동대문에 본점을 두고 있고 현재 사당, 영등포, 돈암에 체인을 두고 있는 곳이다. 불판 위에서 바로 익혀 먹는 닭발은 원조 닭발과 만만한 닭발로 매운 정도의 선택이 가능한데 닭발과 함께 주먹밥을 동그랗게 말아 열 맞춰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1인분 8,500원인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단둘이 가도, 여럿이 가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특히 사당점은 프로닭발러 라고 알려진 소유가 자주 찾아 소유 닭발로도 불린다고.
13:00-23: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원조 닭발 9,000원 / 만만한 닭발 9,000원
사당역 4번 출구 쪽에 위치한 두리닭발은 혀가 얼얼하게 아픈 다른 매운 음식과는 달리 감칠맛나는 매운맛으로 유명하다. 국물닭발과 직화구이 숯불닭발 두 가지 종류의 닭발을 제공하고 닭발 외에도 오돌뼈나 오리 두루치기, 불오징어 같은 다른 메뉴들도 다양해서 1차로 가기에도 좋은 곳. 이 곳은 배달도 가능하니 주위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편하게 배달로 만나보도록 하자.
17:00-24:00 (매달 2, 4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국물닭발(소) 19,000원, 세트B 32,000원, 주먹밥 4,000원
신당동에서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닭발 맛집인 재구네 닭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정감 넘치는 재구네 닭발은 테이블이 5개 정도밖에 되지 않는 작은 공간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닭발 맛집인 재구네 닭발은 주문과 동시에 가게 앞에 있는 연탄 불에 사장님이 직접 닭발을 구워주신다. 저렴한 가격에 숯불향이 은은히 베어 있는 닭발이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후회 없는 곳.
24시간 영업
뼈없는 닭발 15,000원
탑처럼 쌓인 숙주가 매력적인 성수 ‘간판없는집’. 통통한 닭발과 아삭한 숙주가 잘 어우러지는 국물 닭발은 1단계에서 4단계까지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 계속 끓여도 퍼지지 않는 탱탱하고 쫄깃한 닭발을 뜯어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 먹은 후 국물에 볶아먹는 볶음밥도 매력이 넘친다. 숯불 향을 가득 머금은 숯불 통 불 닭발은 자꾸자꾸 손이 가게 맛있게 맵다. 부드러운 계란찜과 고소한 주먹밥을 곁들여 먹으면 매운맛을 중화시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화~금 17:00-22:30 (라스트오더 21:30) / 토 16:30-22:30 (라스트오더 21:30) / 일 16:00-22:00 (라스트오더 21: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숙주국물닭발(2인) 34,500원 숯불 통 불닭발(2인) 28,500원
떡볶이로 유명한 신당동 떡볶이 타운 안에 자리한 떡볶이와 닭발 맛집 신당동 ‘우정’. 떡볶이도 판매하지만 닭발이 더 인기란다. 걸죽한 국물에 잡내 없이 부드러운 식감의 닭발은 매운맛과 순한 맛 두 가지로 맛 선택이 가능하고 섞어서도 가능하다. 또한 이 집의 매력으로 꼽는 것은 바로 다양한 사리. 닭발에도 떡이나 오뎅, 비엔나소세지, 만두, 팽이버섯 등 여러 가지 사리를 추가해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평일에도 대체로 웨이팅을 해야 하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을 만큼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매운맛이다.
목~화 12:00-03:00 / 첫째,셋째 수요일 정기휴무
매운닭발 9,000원 즉석떡볶이(2인) 17,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