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매니저, 韓 떴다… “조사는?”
||2026.01.13
||2026.01.13
코미디언 박나래와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전 매니저 A씨가 지난달 미국으로 떠난 사실이 확인됐다.
13일 전해진 텐아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약 3주가 지난 현재까지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경찰 수사와 고용노동부 신고인 조사에 차질이 빚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A씨는 과거 미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어진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A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현재 미국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안들(박나래와의 분쟁)과 관련해 계획된 고소인, 피고소인 경찰 조사를 모두 마쳤다”라며 “향후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곧바로 한국에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고용노동부 신고인 조사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A씨가 미국으로 떠나기 2일 전인 지난달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는 A씨를 상대로 한 피고소인 1차 조사가 진행됐다. A씨의 출국 일정으로 인해 급하게 주말 조사가 이뤄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자, A씨는 “박나래 측에서 자료 제출이 지연되는 등의 이유로 경찰 조사가 미뤄져서 그날 부득이하게 진행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피고소인 2차 조사가 지난 12일 예정되어 있었으나 A씨의 미국 체류로 인해 지연됐다는 주장에는 “확정된 날짜가 아니었다. 경찰로부터 정확한 출석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출국 전에 경찰 측으로부터 횡령 혐의 고소가 갑작스럽게 추가되면서 2차 조사가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만약 조사가 있다면 곧바로 출석하겠다고 말해 놓은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나래는 해당 기간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논란은 지난달 3일 A씨가 박나래를 상대로 제기한 부동산 가압류 신청에서 비롯됐다. A씨는 박나래로부터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의 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까지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이 떠올랐으며, 박나래는 현재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아울러 지난 12일 A씨는 해당 논란이 불거진 뒤 박나래와 나눈 통화 녹취를 공개해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