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없이 근무 선다” 총 대신 삼단봉을 휴대해 지킨다는 군인들

오버히트|지로 기자|2026.01.13

”총기 없이 근무 선다” 총 대신 삼단봉을 휴대해 지킨다는 군인들 논란은 강원 양구 육군 모사단이 위병소 경계근무 시 총기 대신 삼단봉만 사용 지침을 내렸다가 SNS·언론 비판 확산으로 3일 만에 철회한 사건이다. “손 들어 움직이면 쏜다” 기존 수하문구 삭제와 총기함 불필요 지시가 부대 안보 취약 논란 일으켰고, 합참은 “후방 부대 비살상 수단 융통성” 설명했으나 훈령 위반 지적에 급선회했다. 군 내외 “적 침투 시 삼단봉으로 대응?” 공분 속 지침 철회됐다.

양구 사단 지침 폭로, 총기 대신 삼단봉 휴대 지시

강원도 양구군 육군 모사단은 1월 5일부터 위병소 근무 시 총기·탄약 휴대 금지 지침 하달했다.​

  • 총기 대신 삼단봉(방탄복 결속) 사용, “손 들어 움직이면 쏜다” 수하문구 삭제 지시.​
  • 지휘통제실 총기함 불필요, 유사시 불출 교육만 실시.​

사단장은 “비살상 수단 효과적” 판단했으나 부대원들 사이 “적 무장 침투 대응 불가” 불만 폭발했다.​

합참 지침 “접적지역 제외 후방 부대 지휘관 판단” 근거였다.​

SNS·언론 비판 확산, “삼단봉으로 적 막아?” 공분

지침 유출 후 SNS “삼단봉으로 북한 특수부대 막나? 부대 안보 구멍” 비난 쏟아졌다.​

  • “총기 없는 위병소, 테러·침투 시 몰살” 장병 우려.​
  • 국방부 부대관리훈령 제83조 “위병소 탄약 비치 의무” 위반 지적.​

TV조선·뉴시스 등 언론 보도로 논란 급속 확산, 사단 지휘부 압박 받았다.​

3일 만에 지침 전면 철회 결정됐다.​

합참 “융통성 부여” 해명, 그러나 훈령 충돌 논란

합참 관계자는 “교육·후방 기지 비살상 수단(삼단봉·테이저건) 활용 지침, 지휘관 판단” 설명했다.​

  • “우발상황 시 즉각 총기 지급 대책 전제” 강조.​
  • 접적지역·해안 제외 일부 부대 적용 사례 이미 존재.​

그러나 훈령 변경 없는데 총기 불출 지시 위반 논란 지속. “성급 적용” 인정하며 사단 지침 철회 유도했다.​

군인권센터 “근무자 안전 위협” 비판했다.​

위병소 총기 철거 배경, 비살상 무기 확대 취지

사단 지침은 합참 ‘경계작전 완화’ 방침 연장선이었다.​

  • 후방 기지 침투자 대부분 비무장(시민·절도범) 가정, 비살상 수단 우선 사용.​
  • 테이저건·삼단봉으로 제압 후 총기 불출 시스템.​

그러나 “무장 침투자 대응 불가” 현실 지적에 무산. 장병들은 “총기 없는 위병소, 정신력으로 막아?” 자조했다.​

국방부는 훈령 개정 검토 중이다.​

논란 여파, 군 전체 경계근무 매뉴얼 재검토

철회 후 합참은 전군 위병소 규정 점검 지시, “총기 필수 원칙” 재확인했다.​

  • 접적지역 총기·탄약 24시간 휴대 유지.​
  • 후방 부대도 지휘관 재량 제한 강화.​

SNS 여론 “군 지휘부 상식 부족” 비판 지속, 국방위 청문회 요구 목소리.​

사단장은 장병 간담회로 “안보 최우선” 사과했다.​

비살상 무기 확대 추세 속 안보 딜레마

최근 군은 테이저건·전기충격기 도입 확대 중이나 총기 대체 한계 드러났다.​

  • NATO·미군도 후방 기지 비살상 우선이나 침투 가정 다름.​
  • 한국 DMZ 특성상 무장 침투자 대비 총기 필수.​

논란은 군 근무 현실과 인권 배려 균형 재조명 기회 됐다. 국방부 “훈련 강화” 대책 마련 중이다.​

삼단봉 지침 사태는 군 지휘 유연성과 안보 원칙 충돌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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