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라 공부만 하다 대한민국 최초 수능 만점자된 그녀의 충격적인 근황
||2026.01.14
||2026.01.14
19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능 도입 이래 최초로 400점 만점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오승은 씨. 당시 “모르는 문제가 없었다”는 명언과 “H.O.T가 누구냐”는 답변으로 함께 대중의 기억 속에 각인되었던 그녀의 놀라운 근황이 최근 공개되며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오 씨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오랜 시간 자신을 따라다녔던 이른바 ‘전설의 어록’에 대해 27년 만에 직접 입을 열었다.
그녀는 “‘H.O.T.가 뭐죠?’라고 말한 적은 결단코 없다”며 세간의 오해를 바로잡았다. 당시 H.O.T.의 위상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는 그녀는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멤버 모두를 다 알지는 못한다는 취지로 답했던 것이 ‘H.O.T.를 모른다’는 식으로 와전되어 알려진 것 같다”며 웃지 못할 비화를 공개했다.
과거의 화제성을 뒤로하고 그녀가 선택한 길은 오직 학문이었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 수석 입학한 오 씨는 자신이 직접 정리한 과목별 노트를 책으로 출판해 유학 자금을 스스로 마련하는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 이후 서울대를 단 3년 6개월 만에 조기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로 건너가 학문적 깊이를 더했다.
그녀의 천재성은 세계 무대에서도 증명되었다. 2003년 MIT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하버드 의대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미국 UC 샌디에이고(UCSD)에서 테뉴어 트랙(종신 교수 심사 과정) 교수로 재직하며 생물물리학 연구를 이끌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세계 3대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며 전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세간의 화려한 관심보다는 조용히 연구실을 지키며 학문적 업적을 쌓아가는 오승은 씨. 그녀의 행보는 단순한 시험 점수를 넘어,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진정한 성취를 이뤄가는 인생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대중들은 과거 수능 만점자의 타이틀을 넘어, 이제는 세계적인 과학자로 거듭난 그녀의 미래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