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빈, 범죄 연루… “법원 출석”
||2026.01.14
||2026.01.14
배우 이주빈이 과거 자신의 증명사진이 각종 사기 범죄에 악용돼 법원 출석 통보까지 받았던 경험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주빈은 최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기안84와 함께 서울랜드를 찾았다.
이날 영상에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근황과 과거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기안84는 지난 2017년에 촬영된 이주빈의 증명사진을 언급하며 “이 사진 좀 유명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주빈은 웃음을 거두고 “유명해져서 좋을 줄 알았는데 이게…도용이 된 거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상담원, 보험, 투자 권유, 중고차 딜러 등 여러 곳에서 제 사진이 쓰였다. 제 얼굴을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투자하라고 속인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심지어 주민등록증까지 위조돼서 법원에서 출석하라는 연락까지 받았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또 “회사에서도 ‘투자사기했냐’는 연락이 왔고 그 사진으로 사기를 친 사례가 여러 건 있었다”라며 당시의 당혹스러움을 전했다.
단순한 사진 도용을 넘어 실제 사기 범죄에 연루된 것처럼 오해받을 수 있는 상황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충격을 더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얼굴이 너무 믿음 가서 그렇다. 이 사람이 뭘 팔자고 하면 나도 살 것 같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풀어냈다. 방송 이후 이주빈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게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증명사진 하나로 법원 출석 통보까지 받았다니 너무 무섭다”, “피해자인데도 설명해야 하는 현실이 씁쓸하다”, “사기꾼들이 정말 악질이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또 “이주빈 얼굴이 워낙 단정하고 신뢰감 있어서 더 악용된 것 같다”, “웃으면서 말했지만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껴진다”라는 공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이날 영상에서 이주빈은 과거 자신의 연습생 시절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잠깐 연습생을 했다. 연예인을 꼭 하고 싶어서라기보다는 학교에서 연습생은 4교시까지만 수업하고 회사로 가도 됐다”라고 회상했다. 이주빈은 “공부에 큰 뜻이 없어서 그냥 학교 수업 빠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에서 연습을 하다 보니까 재미있더라. ‘1년만 2년만’ 하다 보니 어느새 10년을 하게 됐다”라고 빠르게 지나간 시간을 돌아봤다. 이주빈은 “배우는 자신 없어서 1년만 더 해보자 했던 게 벌써 10년이 됐다. 그래도 운 좋게 영화 ‘범죄도시4’까지 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주빈은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안정적인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