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女후배 저격… “막 나가지마”
||2026.01.14
||2026.01.14
배우 선우용여가 후배 배우 이세희에게 겸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선우용여는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혼자는 못해’에 출연해 전현무, 이수지, 추성훈, 이세희와 함께 찜질방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이세희를 바라보며 “너 요새 잘나가는 애라며”라며 “예쁘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곧바로 “그런데 잘나간다고 막 나가면 안 된다. 더 내려야 한다”라고 단호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선우용여는 배우로서 지켜온 자신의 철칙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내가 연기자 생활할 때 철칙이 시간 엄수였다. 나는 평생 알람을 해 본 적이 없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또 하나 철칙은 나 때문에 드라마 NG 나지 않는 거였다”라고 덧붙였다. 선우용여는 “상대방이 감정을 잡았는데 내가 NG를 내면 감정이 깨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난 그 두 가지를 철저하게 지켰다. 왜냐하면 너무 힘들게 살았다”라고 과거를 떠올리다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선우용여는 “옛날에 고생했던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 그냥 남한테 피해 안 주고 건강하게 재밌게 살면 된다”라고 담담히 말하며 분위기를 정리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와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많은 누리꾼들은 “진짜 어른의 말이다”, “요즘 보기 힘든 선배의 품격 있는 조언”, “선우용여 말 한마디 한마디가 인생 수업 같다”, “겸손하라는 말이 이렇게 와닿을 줄 몰랐다”, “역시 선우용여답다”, “언제나 존경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성공해도 태도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 “저런 선배가 있다는 게 후배들에겐 복”, “괜히 오래 사랑받은 배우가 아니다”라며 존경을 표했다. 특히 눈물을 보인 장면에 대해서는 “힘든 시대를 버텨온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 “눈물에서 인생의 무게가 느껴졌다”, “괜히 같이 울컥했다”, “선우용여님 말씀 듣고 가슴이 아려온다”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지난 1965년 TBC 1기 무용수로 데뷔한 선우용여는 연기자와 CF 모델로도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사랑받았다. 선우용여는 1969년 10살 연상인 사업가 김세명 씨와 혼전 임신으로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김세명 씨가 치매와 파킨슨병으로 투병하다 2014년 세상을 떠나며 사별의 아픔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활동을 이어가는 선우용여를 향한 존경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