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의 롱샷ㆍ제베원 동생 알파드라이브원 ‘핫 데뷔’ [이슈&톡]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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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연초를 가요계의 비수기로 부르던 시절은 지났다. 최근 몇 년 사이 1월은 오히려 신인들에게 가장 치열한 성수기로 자리 잡았다. 연말 시상식과 대형 컴백이 마무리된 뒤, 업계와 팬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새 얼굴'로 이동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2026년 연초에도 신인 그룹 롱샷(오율, 률, 우진, 루이)과 알파드라이브원(리오, 준서, 아르노, 건우, 상원, 씬롱, 안신, 상현)이 데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단순히 '많은 팀 중 하나'가 아닌, 각자의 배경과 서사를 바탕으로 데뷔 초반 화제몰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롱샷은 힙합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모어비전에서 론칭한 첫 보이그룹이다. 박재범이 팀 구성과 방향 설정 전반에 직접 관여하며 진두지휘했고, 데뷔 쇼케이스 현장에도 직접 참석해 지원 사격에 나서며 화제를 모았다. 단순한 이름값을 넘어, 레이블의 색과 철학이 아이돌 그룹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알파드라이브원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보이그룹이다. 오는 3월 활동 종료를 앞둔 제로베이스원의 성공 이후 선보인 팀이라는 점에서 데뷔 전부터 글로벌 K팝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방송을 통해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가 이미 형성됐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비교적 이른 시점에 팬덤이 구축되며 데뷔 이전부터 탄탄한 지지층을 확보했다. 데뷔 무대에서 보여준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도 두 그룹을 향한 관심을 이끌고 있다. 콘셉트와 세계관을 앞세우기보다 음악과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우선에 둔 선택을 통해 K팝 시장에 확실한 첫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데뷔곡의 사운드는 최근 트렌드를 무리하게 차용하기보다는 팀의 색을 또렷하게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고, 무대 역시 과잉 없이 정돈된 흐름을 택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반응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데뷔 프로모션을 위해 공개한 각종 이미지, 영상 콘텐츠와 데뷔 쇼케이스 무대에서 보여준 퍼포먼스, 멤버별 직캠이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공유되며 팀에 대한 관심이 본격화됐다. 연초 신인 경쟁의 한복판에서 데뷔 초반 확실한 인상을 남기며 ‘핫 데뷔’라는 평가를 이끌어낸 두 팀이 향후 어떤 활동으로 K팝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혀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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