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에게 협박용으로 가슴을 찍혔다고 고백한 미녀 연예인
||2026.01.14
||2026.01.14
한 시대를 풍미했던 코미디언 김미려가 화려한 전성기 이면에 숨겨져 있던 충격적인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연예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최근 김미려는 유튜브 채널의 인기 콘텐츠인 ‘B급 청문회’에 출연해 과거 매니저들로부터 입은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이번 고백은 단순한 에피소드를 넘어, 당시 연예계에 만연했던 매니지먼트사의 갑질과 범죄에 가까운 행태를 고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파장이 적지 않다.
김미려는 영상에서 전성기 시절의 수입을 회상하며, 마땅히 누려야 할 결과물을 온전히 손에 쥐지 못했음을 밝혔다. 그녀는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으나, 매니저들이 이른바 ‘슈킹(수익 가로채기)’을 일삼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충격적인 것은 매니저들의 교묘한 수법이었다. 김미려의 설명에 따르면, 동료와 함께 촬영한 광고 수익 배분 과정에서 매니저가 양측에 서로 다른 말을 전하며 신뢰를 깨뜨렸고, 이로 인해 동료에게 오해를 받는 고통까지 감내해야 했다.
가장 시청자들을 경악게 한 대목은 신체 부위 불법 촬영 사건이었다. 과거 소속사 임원의 제안으로 가슴 축소 수술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았던 김미려는, 상체를 탈의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을 거쳤다.
문제는 병원을 나와 이동하던 차 안에서 발생했다. 당시 매니저가 그녀에게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김미려의 가슴 사진을 보여준 것. 당황한 김미려가 즉시 삭제를 요구했으나, 매니저는 확답을 피하며 어물쩍 상황을 넘겼다.
김미려는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 의도를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내가 정당한 수익을 요구하며 매달릴 때, 나를 협박하기 위한 용도로 사진을 찍어두었음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결국 그 매니저는 김미려의 정당한 수입까지 모두 가로챈 인물로 밝혀져 분노를 더했다.
이번 사건은 연예인과 매니지먼트 사이의 기형적인 권력 구조가 낳은 비극이다. 대중에게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이 정작 본인은 협박과 횡령의 위협 속에 있었다는 사실은 연예계의 어두운 단면을 여실히 보여준다. 김미려의 용기 있는 고백이 과거의 악습을 끊어내고, 아티스트의 권익이 온전히 보호받는 환경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