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민심 요동… 역대 ‘최고’
||2026.01.15
||2026.01.15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15일 여론조사 업체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1.5%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46.1%, 대체로 잘하고 있다 15.4%)를 내렸다. 부정 평가는 33.3%(대체로 못하고 있다 7.7%, 매우 못하고 있다 25.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2%로 집계됐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 포인트다.
지난 2일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5.7%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6.7%포인트 줄었다. 두 평가의 차이는 28.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격차는 직전 조사 (15.8%포인트)에 비해 12.4%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모든 세대에서 긍정 평가가 높게 나왔다. 40대 긍정 78.4%·부정 21.0%, 50대 긍정 68.5%·부정 30.1%, 60대 긍정 63.6%·부정 32.7%, 70세 이상 긍정 51.1%·부정 37.9%였다. 다만 20~30세대의 경우 다른 세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이 대통령을 향한 지지율이 낮았다. 20대 긍정 49.6%·부정 39.4%, 30대 긍정 53.3%·부정 41.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도 전 지역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이 높았다. 대구·경북(TK) 긍정 52.4%·부정 40.8%, 부산·울산·경남(PK) 긍정 57.1%·부정 36.7%였다. 서울 긍정 64.8%·부정 31.3%, 경기·인천 긍정 57.9%·부정 37.2%, 대전·충청·세종 긍정 64.5%·부정 32.8%, 광주·전라 긍정 80.1%·부정 12.9%, 강원·제주 긍정 61.1%·부정 29.2%로 집계됐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전 대비 11.7%포인트 상승하며 60%를 가뿐히 돌파했다. 중도층 긍정 65.3%·부정 27.3%였다. 한편, 이번 조사의 이념 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54명, 중도 503명, 진보 270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6명 더 많았다. 이는 두 달여 만에 다시 60%를 돌파한 것으로, 지난 2025년 6월 4일 취임 이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번 지지율 상승에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나라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과 코스피 최고치 돌파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