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빼고 때려줘” … 학폭 피해 공개한 아이돌 출신 여배우

올빼미기자|exercisenews|2026.01.15

‘가수 되고 싶어서’…학창시절 학교폭력 고백한 이유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을 통해 포미닛 출신 배우 허가윤이 학창시절 겪었던 학교폭력 피해를 직접 고백했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허가윤은 어린 시절부터 가수를 꿈꾸며 연습생 생활을 했고, 그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허가윤은 “어릴 때부터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했다”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누구보다 간절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꿈을 쫓던 도중,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다른 학교 친구가 찾아와 자신이 소문을 퍼뜨리고 다닌다며 다짜고짜 싸움을 걸어왔던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허가윤은 당황했고, 몸이 얼어붙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때 그녀는 상대에게 “나는 싸울 생각 없다. 그냥 나 때려. 대신 얼굴만은 빼줘”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 한마디는 당시 상황의 절박함과 두려움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꿈을 지키고 싶었던 간절함, 얼굴만은 피하고 싶었던 이유

허가윤이 얼굴만은 피하고 싶다고 말한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당시 연습생이었기 때문에 얼굴에 상처가 나면 소속사에서 문제 될 수 있고, 그로 인해 꿈이 무너질까 걱정됐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정말 가수가 되고 싶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연습에 매달리던 시기였다. 그런데 얼굴에 멍이라도 들면 회사에서 알게 되고, 결국 데뷔 기회가 사라질까 무서웠다”고 털어놨습니다. 이 때문에 맞는 걸 피하지도 못했고, 그냥 참고만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허가윤은 마음속으로 ‘여기서 무너지면 안 된다’는 생각만 반복했다고 말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길에 방해가 될까 두려워, 그저 맞고만 있었다는 말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계속 맞고만 있었다”…참았던 고통의 끝, 깊어진 상처

그날의 상황을 들어보면 단순한 다툼이라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상대 학생은 허가윤의 머리끄덩이를 잡고 일방적으로 폭행을 가했고, 허가윤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습니다. 스스로를 지키기보다는 얼굴은 피해야한다는 생각 하나로 버텼다고 했습니다.

허가윤은 “내가 아무 대응도 하지 않으니까, 그 친구가 나중엔 제 손을 잡고 ‘너도 나 좀 때려봐’ 하며 억지로 내 손으로 나를 때리게 만들더라”고 회상했습니다. 이 장면은 허가윤에게 지금까지도 깊은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이 사건 이후 그녀는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게 됐고, 혼자 다니는 것도 무서워졌다고 전했습니다. 학교 폭력의 경험이 아닌, 오랜 시간 정신적으로 영향을 미친 사건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허가윤은 “지금은 웃으며 얘기할 수 있지만, 그 이후로 정말 많이 무너졌다”고 말하며 당시의 충격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제야 꺼낼 수 있었던 이야기

이번 강연을 통해 허가윤은 오랜 시간 숨겨왔던 자신의 상처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과거의 민감한 경험을 밝히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도, 이번 고백은 진심을 담아 조심스럽게 전달됐습니다.

허가윤은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영상이 공개된 이후, 시청자들은 “용기 있는 고백에 응원한다”, “마음 아프지만 솔직한 이야기였다”, “더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허가윤은 배우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 중입니다.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또 발리에서의 일상을 담은 책을 발간하여 팬들과 소통을 했으며, 이번 강연처럼 또 다른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해한때는 말하지 못했던 상처를 공개하며, 비슷한 경험을 겪은 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 허가윤의 진심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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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허가윤 학교폭력 이슈는 사실 관계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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