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아동 학대’ 논란… 심각한 수준
||2026.01.15
||2026.01.15
배우 함소원이 딸 혜정의 훈육 방식을 둘러싸고, 맘카페를 중심으로 ‘아동 학대 논란’까지 번지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함소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진화는 딸 혜정을 만나기 위해 약 2주 만에 집을 찾았다. 오랜만에 만난 딸과 대화를 나누던 중 훈육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혜정은 “엄마가 어제 얘기하지 않았나. 물건 다 가져오면 콩나물국밥 해준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진화는 “물건 안 가져오면 엄마가 밥 안 해주나”라고 질문했다.
이 말을 들은 혜정은 “그렇다. 물건 하나 안 가져오면 소고기 뺀다. 알림장 안 가져오면 2개 뺀다. 반찬이 김이다. 다 안 가져오면 아무것도 못 먹는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놀란 진화는 함소원을 향해 “알림장 안 가져오면 밥을 안 준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물으며 언성을 높였다. 이 같은 진화의 반응에 함소원은 “내가 언제 그랬나. 밥은 준다. 물, 밥, 채소 반찬 주고 고기를 안 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진화는 “왜 그래야 하나”라고 묻자, 함소원은 “그래야 자기 잘못이 뭔지 알고 다음엔 안 그런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문가가 아이들이 잘했을 땐 상을 주고 잘못했을 땐 벌을 준다. 스스로 판단하고 고칠 수 있게 한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진화가 군것질거리를 파는 가게에 5만 원을 충전하자, 함소원은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어쩐지. 내가 주는 것만 먹으면 살이 찔 수 없는데. 애가 요즘 들어 점점 실해지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우리 애 짐승같이 커졌다. 일단 저렇게 하면 경제관념이 없어진다”라고 말하며 못마땅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이후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격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는 “아동 학대 아니냐”, “성장기에 영양 제한은 너무 가혹하다”, “딸에게 ‘짐승같이 살이 찐다’라는 표현은 충격적이다”, “훈육을 넘어 정서적 상처가 될 수 있다”라며 비판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아이 버릇을 잡기 위한 나름의 방법일 수 있다”, “진화가 군것질을 부추기니 문제가 되는 것”, “반찬을 아예 안 주는 것도 아니지 않나”, “말을 얼마나 안 들었으면 저럴까. 이해된다”라며 함소원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훈육과 학대의 경계, 그리고 부모의 역할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의 육아 방식이 어떤 방향으로 조율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딸 혜정 양을 낳았으나, 지난 2022년 파경을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