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싹 다 고백…前 남친 정체 다 드러났다
||2026.01.16
||2026.01.16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의 법적 분쟁 속에서 전 남자 친구의 존재와 역할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소속사 운영과 관련한 횡령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전 연인의 신원이 언급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전 매니저 측은 박나래가 전 남자 친구를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회삿돈을 유용했다고 주장하며 연예계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 남자 친구는 직원이다”라며 “어머니는 앤파크(박나래의 1인 기획사) 대표직에 있는 분”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앞서 제기된 ‘직원 허위 등재’ 의혹에 대한 해명 차원이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지난해 1월부터 11월 사이 회사 자금을 이용해 전 남자 친구에게 급여와 전세 보증금을 지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들이 밝힌 금액은 급여 4,400만 원과 전세 보증금 3억 원이다.
전세 보증금 지급 논란에 대해서도 박나래는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그는 “그 친구가 직원 신분이라면 회사가 직원에게 전세자금을 대출해 줄 수 있다고 해서 회계팀에 모두 확인한 뒤 송금했다”라며 “과거 세금 문제로 논란이 있었던 경험이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은 특히 신중하게 점검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회계팀에 전세자금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했고 회사에서 직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답을 받은 뒤 담보 설정을 마치고 정상적으로 이자를 납부하며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이들은 박나래의 어머니와 전 남자 친구가 실제 근무 없이 4대 보험에 가입돼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는 전 남자 친구가 실제 회사 업무에 깊이 관여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회사에는 회계팀이 존재하긴 했지만, 이 팀은 세무 업무만 맡았을 뿐 장부 작성이나 프로그램 출연 계약서 처리 등 실무는 다루지 못했다”라며 “그 업무는 결국 전 남자 친구가 담당했다. 그는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회계 공부를 해 온 친구였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회사 초기에는 A 씨와 함께 계약서를 작성하고 사무실을 알아보는 등 저보다 회사 일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라며 “저와 관련된 계약서 대부분도 그 친구가 검토했다”라고 밝혔다.
급여 지급 배경에 대해서는 “제가 JDB엔터테인먼트에 있을 때 계약서를 직접 확인한 적이 없고 방송 계약서가 존재하는지도 몰랐다. 그래서 한 달 정도 관련 업무를 전 남자 친구에게 맡겼지만, 그도 다른 일이 있어 계속하기 어렵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월급을 지급하면 정식으로 업무를 맡아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실제로 월급을 주면서 장부 정리 등 관련 업무를 반드시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직원들과의 회식에도 함께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 매니저 A 씨는 박나래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박나래의 전 남자 친구는 경영학과 출신이라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한 학기만 다니고 오래전에 자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 매니저 A 씨는 경찰 조사 직후 돌연 미국으로 출국해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피고소인 1차 조사를 받은 뒤 22일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일 예정됐던 2차 조사는 그가 현지에 머물러 진행되지 못했다. A 씨는 지난달 18일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에 ‘박나래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으나, 아직 신고인 조사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폭로와 반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나래와 전 매니저 간의 법적 공방은 단순한 내부 갈등을 넘어 연예계 전반의 시스템 문제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측 모두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진실은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