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홍상수, 득남 9개월 만에… 또 ‘경사’
||2026.01.16
||2026.01.16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 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이 오는 2월 열리는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다시 한번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배급사 화인컷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회가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을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으로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20년 ‘도망친 여자’를 시작으로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에 이어 무려 7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 트리시아 투틀스(Tricia Tuttles)는 초청의 편지를 통해 “이 영화는 강한 연민의 감정과 유머를 지닌 채, 섬세하고 아름답게 관찰되어진 영화로, 특히 여성과 명성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서사를 통제하며, 대중의 시선 속에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아하게 만들어졌고, 수많은 영화적 쾌감들을 선사하고 있다. 송선미의 연기는 강렬하다”라고 극찬했다. 이처럼 ‘그녀가 돌아온 날’이 초청된 파노라마 섹션은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다. 또 동시대 사회를 관통하는 메시지와 실험적인 형식을 갖춘 작품들을 집중 조명하는 부문이다. 예술적 완성도와 관객과의 소통 가능성을 겸비한 영화들을 통해 국제 영화계의 새로운 흐름과 목소리를 소개해온 만큼, 이번 작품 역시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에는 송선미를 비롯해 송선미, 조윤희, 박미소, 김선진, 오윤수, 강소이, 하성국, 신석호 등이 출연했다. 이와 함께 홍상수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그녀가 돌아온 날’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 뒤,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올해로 76회를 맞은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2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김민희에게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이후 그는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은곰상 각본상을,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베를린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한편 김민희와 홍상수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기자회견을 통해 불륜을 인정했으며, 김민희는 지난해 봄 홍상수의 아들을 출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