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홍진경, ‘재혼’ 입장 밝혔다…
||2026.01.16
||2026.01.16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재혼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황신혜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송은이는 황신혜를 소개하며 “여배우 최초로 이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배우다”라고 소개했다. 이 말을 들은 황신혜는 “그전에는 이혼을 숨겼고, 굳이 말하지 않는 분위기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런데 우리 딸(이진이)이 학교에 입학한 다음에 친구들의 부모님을 통해서 건너 들을 수 있지 않나. 그래서 미리 알렸다”라고 전후 상황을 설명했다. 장윤정 역시 자신의 경험을 덧붙였다.
그는 “(자녀들이) 불화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설명을 안 해도 알더라”라고 전했다. 장윤정은 “그때 큰 아이는 중학생이어서 공부에 집중하느라 넘어갔지만, 둘째는 배앓이를 했다. 마음이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황신혜는 “결혼은 아닌데 연애는 하고 싶더라. (홍)진경이는 어떠냐”라며 홍진경을 향해 재혼 관련 기습 질문을 던졌다. 이 같은 황신혜의 질문에 홍진경은 “저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돼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재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2003년 다섯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지난 2010년 슬하에 딸 라엘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당시 홍진경은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출연해 “왜 헤어졌냐 궁금하겠지만 누구 한 사람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 이제 좀 다르게 살아보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헤어지고 나서 남이 되고 나서야 진짜 우정이 생겼다”라며 “연애할 때 너무 믿고 따르던 연인 관계를 떠나서 그냥 좋아하던 오빠였는데 지금 나한테 너무 좋은 오빠다”라고 덧붙였다.
또 “집에도 여전히 오빠가 자주 오고, 사돈끼리도 잘 만난다. 나는 우리 엄마랑 시어머님이 이렇게 할리우드인 줄 몰랐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홍진경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순간에 대해 “한 사람의 잘못이 있는 건 아니고, 그런 게 없다는 게 큰 이유였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여행 도중 눈물을 보이거나, 의미심장한 말을 잇달아 전하며 감정기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