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어머니께 출연료 맡겼더니 방배동 건물주가 된 연예인
||2026.01.17
||2026.01.17
배우 이필모가 연기 인생 20년 동안 숨겨왔던 특별한 경제권의 비밀을 공개했다. 화려한 연기 인생 뒤에 숨겨진 그의 자산 형성 과정과 그 속에 담긴 ‘반전의 조력자’에 대한 고백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4인용식탁’에 출연한 이필모는 무명 시절부터 이어온 독특한 수입 관리 방식을 털어놨다. 그는 “출연료가 천만 원이 넘어가면 무조건 어머니께 다 드렸다”며 “그렇게 20년 동안 내 수입은 전부 어머니의 몫이었다”고 고백했다. 친구들과 소주 한 잔 마시는 것 외에는 돈 쓸 이유가 없었다는 그가 어머니에게 전권을 맡긴 결과는 놀라웠다.
이필모의 어머니는 아들이 보낸 소중한 수입을 지독한 절약과 혜안으로 관리했다. 이필모는 “어느 날 어머니가 전화를 하더니 ‘빨리 와서 도장 찍어라’ 하시더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방배동 건물의 주인이 되어 있었던 뒷이야기를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어린 시절 자반고등어 한 마리로 일주일을 버티던 어머니의 검소함이 아들을 위한 든든한 자산으로 돌아온 셈이다.
하지만 이필모가 전한 이야기는 단순히 재테크 성공담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어머니를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드러내며 장례식 당시의 일화를 전했다.
어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을 가장 좋은 빈소에서 최고급으로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는 그는 “상차림에 있는 모든 메뉴를 다 올리라고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입원 당시 입으셨던 옷을 여전히 보관하고 있을 정도로 애틋한 효심을 보였다.
현장에 함께한 동료 배우 이종혁과의 끈끈한 의리도 확인됐다. 박종혁은 이필모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당시 새벽까지 곁을 지키고, 단 몇 시간 만에 다시 발인 때 나타나 운구 이동을 는 등 가족 이상의 우정을 보여주었다. 이필모는 “인생의 큰 고비마다 어머니의 명쾌한 해답이 나를 붙잡아주었다”며 배우로서의 정체성마저 어머니의 해안에서 비롯됐음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