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의 추억과 지역의 개성이 한 그릇에 담긴 전국 분식 맛집 5곳
||2026.01.16
||2026.01.16
분식은 지역마다 다른 양념과 조리 방식으로 생활의 맛을 보여주는 음식이다. 떡볶이와 튀김, 김밥 같은 익숙한 메뉴에서도 동네의 성격이 드러난다. 화려하지 않아도 손맛이 분명한 집일수록 오래 기억에 남는다. 가격과 구성의 균형이 좋아 부담 없이 찾기 좋은 점도 장점이다. 여행지에서는 그 지역의 일상을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선택이 된다. 지금부터 전국분식맛집 5곳을 알아보자.
극강의 가성비로 40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두류동 ‘달고떡볶이’. 달콤하면서 매콤한 떡볶이와 바삭바삭한 만두가 대표 메뉴로 ‘달떡’이라는 메뉴로 묶여 기본 메뉴로 판매된다.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 해 맛을 내는 떡볶이 소스는 가벼운 느낌의 묽은 소스로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 기존의 떡볶이에서는 맛보지 못한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마치 조림 양념 같은 맛. 당면을 넣어 세모난 모양으로 튀겨낸 만두는 떡볶이 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월~토 10:30-21:00 / 일 10:30-20:00 / 매주 두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달떡 2,000원 양념만두 2,000원 흰만두 2,000원
땅콩이 들어가 고소한 맛을 뽐내는 범어동 ‘신천토스트’. 버터를 녹여 노릇노릇하게 잘 구운 식빵에 햄과 파를 송송 넣은 계란을 올려 쌓고 2층으로 양배추를 한가득 올려 케찹, 설탕, 땅콩을 넉넉히 뿌려 완성한다. 전형적인 옛날 스타일의 토스트지만 땅콩 가루가 듬뿍 들어가 고소한 맛이 더해졌다. 평범한 재료지만 사장님의 손맛이 더해져 허기를 달래기 좋은 맛있는 토스트가 된다. 새벽까지 문을 열기 때문에 야식으로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17:00-새벽02:00
토스트 4,500원 우동 5,000원
이제는 전국구로 유명해진 납작 만두로 유명한 남산동 ‘미성당납작만두 본점’. 얇은 만두피에 만두소가 적게 들어가 구워져 나오는 납작 만두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다른 메뉴와 곁들여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잘 구워진 납작 만두는 송송 썬 대파가 위에 뿌려져 나오는데 취향에 맞게 준비된 고춧가루와 간장을 뿌려 먹는다. 또한 적당히 매콤하면서 달콤한 소스로 비빈 쫄면에 납작 만두를 싸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화~일 10:30-21: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납작만두 4,500원 쫄면 5,500원 우동 5,000원
저렴한 가격과 기가 막힌 손맛으로 백종원도 소주를 찾게 만든 분식집 서산 ‘랜드홀분식’. 인심 좋고 친절한 사장님 두 분이 오랜 시간 운영한 이 분식집은 식사를 하기에도, 술을 먹기에도 좋은 분식집이다. 바로바로 밥을 비벼 싼 김밥과 뜨끈한 국물의 잔치국수, 직접 솥에 삶아 양념한 닭발 등 모든 메뉴가 맛있다. 기교 없이 정직하게 만드는 음식들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문의
김밥 2,000원 라면 3,000원 순대 3,000원
저렴하게 한잔 걸치기 좋은 분식집 길동역 ‘튀김마트’. 고추장 베이스의 묵직한 떡볶이와 다양하고 바삭한 튀김, 짭짤한 김밥 등 분식 메뉴를 식사와 안주로 먹을 수 있다.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여러 개를 시켜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장도 가능하고 늦게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배고픈 술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월~토 15:00-02: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떡볶이 4,000원 순대꼬치 2,000원 야채김밥 3,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