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줄 부정한 독설 폭발’…이시아, 친부 최종환에 “살아있는 게 더 끔찍할 것” 사이다 복수 예고
||2026.01.17
||2026.01.1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친밀한 리플리’ 78화에서는 가족 사이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며 인물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전개가 펼쳐졌다.
16일 방송에서 공난숙(이승연)이 진태석(최종환)에게 물고문을 가하며 경고하는 모습을 주영채(이효나)가 목격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난숙은 주하늘(설정환)을 언급하며 “내 아들이지. 너 따위가 작은 스크래치도 내선 안 되는 내 귀한 아들”이라고 단호하게 경고했다.
이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된 주영채는 그 과정에서 차정원(이시아)이 진태석의 친딸임을 알아차렸다. 이후 진세훈(한기웅)은 직접 차정원을 찾아가 “정원이 네 친아버지가 내 아버지 진태석이었어?”라며 당혹감을 표했다. 그리고 “어차피 안 될 인연이었네”라는 씁쓸한 말을 남겼다.
차정원은 이를 담담히 받아들이며 “그렇다네. 인생 참”이라 답했으며, 진세훈은 진태석이 친딸임에도 불구하고 정원을 죽이려 했던 사실을 납득하지 못했다. 그러나 차정원에게 진태석은 결코 자랑스러운 존재가 아니었으며, 숨기고 싶은 상처일 뿐이었다.
진세훈은 차정원에게 “네가 행복하면 좋겠다”며 더 이상 미안해하지 말라고 힘을 실었으나, 차정원은 단호하게 “그런 생각도 하지 마”라고 답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날 차정원은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한혜라(이일화)의 곁을 찾았다. 그는 “난 당신이 그리웠다. 엄마라고 부르고 싶었다”며 오롯이 그리움을 토로했고, “평범한 엄마와 딸처럼 떡볶이도 만들어 먹고, 첫눈 오는 날 눈사람도 만들고 싶었다”며 절절한 마음을 쏟았다. 이때 차정원의 간절한 호소에 혜라의 두 눈에도 눈물이 맺혔다.
이어 차정원은 진태석을 몰래 독방에 가둔 뒤 복수의 서막을 알렸다. 진태석은 눈을 뜨자마자 “아버지라 부르지도 마라. 어떻게 진태석이한테 너같이 근본 없이 자란 아이가 있을 수 있어”라며 모진 말을 퍼부었다.
이에 차정원은 “죽이고 싶었지만 난 달라야 했다. 살아있는 게 더 끔찍하단 걸 알려주겠다”며 “네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 허물어지는 걸 네 두 눈으로 똑똑하게 보게 될 것”이라고 응수했다.
‘친밀한 리플리’는 고부 관계로 만난 모녀의 기막힌 거짓말 경쟁과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KBS2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사진=KB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