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방울 소리 들려"...결국 ‘신내림’ 받고 무당된 男배우
||2026.01.19
||2026.01.19
80년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국민 아역' 순돌이가 무속인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한지붕 세가족'의 귀염둥이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가 무신(巫神)의 길을 걷게 됐다는 소식은 연예계는 물론 대중들까지 큰 충격을 안겼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건주입니다.
그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무속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운명적인 사연과 자신을 향한 따가운 시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는데요.
이건주는 신내림을 받기 전 겪었던 극심한 고통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재작년부터 우울증이 심하게 왔고,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방울 소리가 들리고 환청이 들리는데, 내가 정신병에 걸린 줄 알고 매일 울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결국 그는 2024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세간의 시선은 따갑기만 했는데요.
이건주는 일부 누리꾼들의 "인기 떨어지니 무당 돼서 어그로 끄냐"라는 악플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어느 누가 무당을 하면서까지 관심을 끌고 싶겠냐"라며 "이 길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길인지 모르고 하는 말씀들이 너무 아프다"라고 호소했습니다.
무속인이 된 이후 그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서는 벗어났지만,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은 여전히 마음 한켠에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건주는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과 함께 '나 이제 무당 됐네'라는 생각에 요즘도 울컥한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서울 삼성동에 법당을 준비 중이라는 그는 이미 예약 문의가 폭주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무속인의 삶을 살면서도 연기자로서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당찬 포부도 드러냈습니다.
그는 "무당의 길도 잘 걸어가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배우로서의 활동도 틈틈이 하고 싶다"라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건주는 '한지붕 세가족', '어른들은 몰라요', '은하에서 온 별똥동자', '꼬마 대부', '왕과 나', '장옥정, 사랑에 살다', '여배우는 너무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순돌이’의 해맑은 미소 뒤에 숨겨졌던 처절한 사투와 운명적인 선택. 그의 새로운 출발에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무당으로서, 그리고 여전한 배우로서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는 이건주.
그의 앞날에 짙은 어둠 대신 밝은 서광만이 비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서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