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생파 논란 "가터벨트 샴페인 걸 너무 선정적"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독보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제니(30·김제니)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생일 파티 영상으로 인해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1인 기획사 설립 이후 더욱 과감해진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를 향해 '표현의 자유'라는 옹호와 '사회적 책임 결여'라는 비판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도쿄 클럽 수놓은 '가터벨트 샴페인 걸'… 여성 도구화 논란 점화
지난 17일과 18일, 엑스(X·옛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제니가 일본 도쿄의 한 유명 클럽에서 지인들과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됐는데요. 영상 속 제니는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튜브 톱 의상을 입고 자유롭게 리듬을 타며 파티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문제는 제니의 뒤편에서 퍼포먼스를 벌이는 이른바 '샴페인걸'들의 연출 방식이었는데요. 란제리 룩에 가터벨트, 검은 스타킹을 착용한 여성들이 고가의 샴페인을 들고 환호하는 장면이 포착되자,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불쾌감이 터져 나왔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전 세계 어린 팬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톱스타의 파티치고는 연출이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며 "여성을 장식물이나 도구처럼 소비하는 클럽 문화를 공인이 가감 없이 노출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성인인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공간에서 즐기는 파티 문화를 두고 지나친 잣대를 들이댄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아 갑론을박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천장 닿을 듯한 폭죽 불꽃… 화재 참사 비극 속 '안전불감증' 지적
유럽 화재 현장 사진 = 연합뉴스
의상과 연출 논란에 이어 더 큰 우려를 낳은 것은 바로 '안전 문제'였습니다. 영상에는 샴페인 병에 부착된 휴대용 폭죽이 화려한 불꽃을 내뿜으며 천장 근처까지 튀는 장면이 담겼는데요. 이는 최근 유럽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와 맞물려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스위스의 한 클럽에서는 기념 파티 도중 사용된 폭죽 불꽃이 천장으로 옮겨붙으며 대형 화재가 발생, 40여 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전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좁고 밀폐된 실내 클럽에서 불꽃 퍼포먼스를 강행하고, 이를 자랑스럽게 전시한 것에 대해 "공인으로서 안전불감증을 조장하고 있다"는 날 선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여기에 초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이는 퍼포먼스 역시 과거 논란이 됐던 실내 흡연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까지 더해지며 제니를 향한 여론은 더욱 싸늘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인간 샤넬'에서 '독립 레이블 CEO'까지 제니는 누구인가?
제니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제니는 랩, 보컬, 댄스 모든 면에서 탁월한 실력을 갖춘 '올라운더'로 꼽힙니다. 2018년 발표한 솔로곡 'SOLO'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그룹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의 파워를 입증했으며, 최근에는 'You & Me', 'Mantra' 등을 통해 글로벌 팝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습니다.
샤넬(CHANEL)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인간 샤넬'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데요. 2023년 말,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 계약은 유지하되 개인 활동을 위해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습니다. 최근 글로벌 음반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세계 무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은 늘 화제의 중심입니다. 하지만 독립 이후 표현의 폭이 넓어지면서, 동시에 대중 정서와 충돌하는 사례도 빈번해지고 있는데요. 과거 실내 흡연 논란에 이어 이번 클럽 파티 사건까지, 아티스트의 '자유'와 공인으로서의 '책임'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오드(ODD)'한 행보, 예술적 자율성인가 사회적 방임인가
제니가 독립 레이블을 설립하며 내건 슬로건은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녀가 보여준 행보들은 '새로움'보다는 '자극'에 치우쳐 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려운데요. 업계 관계자들 역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한 가요 관계자는 "독립 이후 제니가 표현의 범위를 넓히는 것은 자유지만, 자극적인 노출과 논란성 연출에만 매몰될 경우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권위가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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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제니 (JENNIE)2025.03.07.
이번 제니 이슈는 여기까지입니다. 현직 기자로서 취재 과정에서 확인한 흐름과 맥락을 정리했습니다. 앞으로의 기록도 궁금하시다면 이웃추가와 서이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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