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문가영, 새해 박스오피스의 주인공...2주 연속 정상
||2026.01.19
||2026.01.19
배우 구교환과 문가영의 영화 '만약에 우리'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150만명을 동원하면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200만 관객 돌파까지 이뤄질지 주목받는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감독 김도영·제작 커버넌스픽쳐스)는 주말인 16일부터 18일까지 31만641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해 첫 주에는 '아바타: 불과 재'에 밀렸지만 2주째부터 1위로 도약해 정상을 지키고 있다. 누적 관객은 157만3843명이다.
'만약에 우리'는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고향으로 가는 버스에서 만난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뜨겁게 사랑한 시간을 그리고 있다. 아낌없이 사랑한 두 청춘의 눈부신 날들,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통과 상처 속에서 이뤄진 이별, 그리고 10여년이 지나 우연히 재회한 뒤 다시 돌아보는 과거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주연인 두 배우의 섬세한 연기가 꾸준한 관객의 선택을 이끌고 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불과 재'는 주말 동안 17만704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은 637만8852명. 2009년 개봉한 1편 '아바타'와 2022년 '아바타: 물의 길'이 나란히 1000만 관객을 동원했지만 이번 3편은 앞선 시리즈에 비해 화력이 낮다. 개봉 초반 관객의 집중적인 관심이 쏠렸지만 상영시간이 3시간17분에 달하는 장벽이 관객층 확장에 제약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3위는 북한에서 외화 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을 만드는 이야기를 다룬 '신의 악단'이다. 주말 동안 11만4844명을 동원,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43만5895명이 됐다.
지난 14일 나란히 개봉한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 한 번 더, 소환'과 권상우 주연의 '하트맨'은 박스오피스 4, 5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 2016년 TV 시리즈로 출발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은 주말 동안 11만4278명, 권상우의 코미디 '하트맨'은 10만7198명을 각각 기록했다. 두 영화의 누적 관객은 16만85명, 15만8228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