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좋은데?” 일본 전투기 교체에 ‘한국산 이것’ 지목한 이유! 역대급이다!
||2026.01.19
||2026.01.19
일본 항공자위대가 37년간 운용해온 T‑4 중등훈련기 교체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의 공동개발 논의는 진행 중이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로, 국내 개발과 해외 도입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DSEI JAPAN 2025 방산전시회에서는 록히드마틴이 한국산 T‑50의 미국 버전인 TF‑50을 집중 홍보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록히드마틴은 일본 내에서 TF‑50 조립공장 건설 가능성까지 제안한 것으로 전해져, 한일 방산 협력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항공자위대는 훈련기 교체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단순한 항공기 도입을 넘어 차세대 전투기 운용을 위한 기초 훈련 체계 재편이라는 전략적 의미를 갖고 있다.
일본이 훈련기 교체를 서두르는 이유는 명확하다. 1988년부터 운용된 T‑4 훈련기 200여 대는 이미 설계 수명을 훨씬 넘겼다. 특히 지난 5월 14일 아이치현에서 발생한 T‑4 추락사고로 승무원 2명이 사망하면서 기체 노후 문제가 다시 부각됐다. 30년 넘은 아날로그 설계 기체로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시대의 훈련 요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지적이 항공자위대 내부에서도 제기돼 왔다.
일본 방위장비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T‑4 후계기 정보제공요청서(RFI)를 접수했고, 현재 도입 검토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일본은 첨단 항공기 체계와 연계된 훈련 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후계기 선정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차세대 훈련기 공동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 미국의 T‑7A를 기반으로 한 파생형 개발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으나, 1년이 넘도록 실무 회의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이다. T‑7A 자체도 설계 결함과 인도 지연 문제로 미 공군조차 불만을 표출할 정도라, 일본으로서는 이를 기반으로 한 공동개발에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이런 현실적 제약 속에서 일본은 국내 개발과 외산 도입을 병행 검토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훈련기 교체 사업이 단일 경로로 진행되지 않는 배경에는 전략적 우선순위, 기술 리스크, 비용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의 훈련기 사업에는 다양한 후보 기종이 거론된다. DSEI JAPAN 2025 전시회에서 록히드마틴이 집중 홍보한 TF‑50은 한국산 T‑50을 기반으로 한 미국 버전으로, 이미 여러 국가에서 실전 운용 성능을 입증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이라크, 폴란드 등 5개국에 200대 이상이 수출돼 훈련기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진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경쟁 후보로는 보잉 T‑7A,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M‑346 등이 있으며, 일본 자체 개발 컨셉으로 미쓰비시중공업의 T‑X 개념도 전시됐다. 일본 정부와 방위장비청 관계자들은 TF‑50 시뮬레이터 시연 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본 내 산업 보호 기조가 강해지면서 국산 개발 우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일본 훈련기 교체 사업은 단순한 무기 도입을 넘어서 동북아 방산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의 기술력, 미국의 글로벌 네트워크, 일본의 생산 능력이 결합된다면 3국 방산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방 전문가들은 “일본이 한국산 훈련기를 선택하면 한일 관계 개선과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다만 최근 Kawasaki가 T‑4 후속 개발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국내 개발 우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의 국산화 의지와 정치적 고려가 최종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