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의 문턱 넘었다’…박규리, “눈앞이 캄캄했던 순간” 뇌출혈 극복 고백
||2026.01.19
||2026.01.1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30대에 찾아온 뇌출혈로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경험을 털어놨다.
1월 19일에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박규리가 조영구, 권진영과 함께 출연해 ‘돌연사를 부르는 뇌혈관 질환’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규리는 이날 방송에서 “30대에 갑자기 뇌출혈이 발생해 죽을 뻔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박규리는 뇌가 쪼개질 듯한 극심한 두통에 이어 머릿속에서 ‘쩍’ 하고 갈라지는 듯한 순간적인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경석 전문의는 “벼락처럼 찾아오는 심한 두통이 바로 뇌출혈의 대표적 징후”라고 설명했고, 박규리는 증상이 오자마자 바로 병원을 찾아가 큰 고비를 넘겼다고 밝혔다.
박규리는 병원으로 이동하는 도중 시야가 흐려지고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침침해졌으며, 구역감도 함께 느꼈다고 했다. 이에 임채선 전문의는 “뇌졸중이 생기면 눈으로 가는 혈관에 이상이 발생해 커튼을 친 듯 앞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조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박규리는 극적인 생존 이후 일상 속에서 특히 뇌혈관 건강을 관리하며 삶의 습관을 완전히 바꿨다고 밝혔다. 외출 전 현관에서 5분간 몸의 상태를 체크하고, 치실 사용을 습관화하며, 허벅지 근력을 강화하는 등 현명한 건강관리법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건강검진 결과 박규리의 뇌혈관 상태가 또래에 비해 더 튼튼하다는 진단까지 받았으며, 이를 들은 박규리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뇌혈관 건강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국악을 기반으로 트로트 무대에서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여온 박규리는 30대의 뇌출혈 극복을 계기로, 현재 ‘건강 전도사’로도 활약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박규리는 SBS ‘좋은 아침’을 비롯해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로병사의 비밀’,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등 여러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SBS,TV조선'건강한집'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