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 절연’ 이혜정, 결국 폭발… 안타깝다
||2026.01.19
||2026.01.19
요리 연구가 겸 방송인 이혜정이 자신이 ‘호구’라 생각했다고 밝하며 가족을 향한 서운함을 털어놓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엄마가 호구냐 베스트 5’라는 주제로 출연진들의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주제에는 파주 문화센터 어머니 100명에게 토크 순위를 매겼으며, 1위에게는 화해의 시간을 위한 외식 상품권도 걸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혜정은 이 중 5위에 오른 ‘내가 밥통이니? 나만 보면 배고프대’라는 키워드로 운을 떼며, 평생 가족을 챙기느라 자신을 돌볼 틈이 없었던 일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요리 연구가여도 반찬이 매번 가득 있지 않다며, 반찬이 부족해도 “남편은 그런대로 반찬이 시원찮다고 하면 ‘아니다 괜찮다’ 하고 먹어주는데, 아들은 ‘반찬 좀 더 해봐’라고 이렇게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아이들이니까 엉금엉금 기어서라도 요리해 먹였더니 이젠 아들이 ‘엄마 이거밖에 없어?’라는 말이 입에 붙었더라. 그럴 때 생각하면 아들한테 언제까지 호구가 되어야 하나, 이렇게 생각했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또, “아들은 장가를 가서도 평범한 부탁은 아버지에게 하고, 아쉬운 부탁은 늘 나에게 한다. 어느 순간 ‘내 인생에서 내가 진짜 호구냐’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여기에 친정어머니를 향한 서운함도 이어졌다. 이혜정은 “자식에게 잘하면 이쯤에서 끝날 줄 알았는데, 친정어머니에게도 나는 호구였다”라고 덧붙이며 “돈이 드는 일만 있으면 나에게 연락이 온다. 연세가 있으니 거절도 못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가장 분노했던 일화로 자신이 사둔 어머니의 옷과 가방이 큰 올케에게 건네진 일을 밝히며 “너무 서운하고 속이 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혜정은 지난해 12월 ‘동치미’에 출연해 아들과의 절연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이혜정은 수출 업무를 맡은 아들과 함께 일본 바이어를 상대하며 성과를 냈지만, 뒤풀이 자리에서 생긴 감정의 골이 파국으로 이어졌다. 그는 “아들은 술 한 잔도 안 하고 가만히 있었다. 다음 날 새벽에 아들을 깨웠다”라며 “아들이 ‘그건 도와주는 게 아니다. 필요 없는 짓을 하셨으니까 드리는 말씀이다’라고 말하는 순간 멱살을 잡았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이혜정은 아들에게 “내 앞에 절대 나타나지 마라. 죽을 때까지 먼지로라도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말했다. 그렇게 연락을 끊은 지 1년이 됐다는 사실도 밝혀지며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최근 아들이 찾아와 무릎을 꿇고 사과했지만, 이혜정은 “사과 뒤에 ‘의도는 아니었다’라는 말을 왜 붙이느냐”라며 “마음이 더 복잡해졌다”라고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화도 너무 크게 내놓으니까 1년이 좀 지나니 가라앉았다. 하지만 나도 수습을 못 하겠더라“라고 밝히며 화해할 기회를 놓친 것 같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