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종, 전세 사기… 싹 다 잃었다
||2026.01.19
||2026.01.19
아나운서 남현종이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KBS 후배 아나운서들과 함께하는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남현종, 김진웅 아나운서가 등장해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살림하는 남자들’을 언급하며 “박서진 씨나 이민우 씨, 지상렬 씨 나오고 있는데, 출연진들을 보면 모든 일상을 다 내보여주신다. 사연이 있어야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남현종은 과거 전세사기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며 절박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저는 창원에 있을 때 전세 사기를 당했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도 ‘7년 전에 6천만 원 사기 안 당했더라면’이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남현종은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작진을 만나 “3년 정도 자취하면서 외식비를 아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식재료 주문하곤 했다. 짠한, 짠스토랑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출연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진웅은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작진 앞에서 직접 준비해 온 4단 도시락을 공개했다.
이를 본 엄지인과 남현종은 “저 정도는 누구나 하지 않나”, “버섯이 왜 저렇게 말라비틀어졌나”라며 농담 섞인 견제를 보냈다. 이에 김진웅은 “너무하다. 우리 어머니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싸주신 것”이라고 밝히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한편 1994년생인 남현종은 지난 2018년 KBS 공채 45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그는 ‘6시 내고향’, ‘뽈룬티어’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앞서 남현종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전세 사기를 당한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그는 KBS 입사 후 두 달 만에 전세 사기를 당했다며 “6500만 원 중에 500만 원만 돌려받아서 6천만 원 피해를 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엄지인은 “남현종이 전세사기를 당하고 다음 날 출근해서 뉴스할 때 ‘창원 오피스텔에서 전세사기가 일어났다’라고 자기 뉴스 보도를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나도 그런 적 있다. 뉴스하는데 가짜 휘발유 주유소 소식이 들어왔다. 내가 어제 넣은 곳이었다”라며 아나운서가 헛똑똑이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엄지인은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 된다. 현종이가 시작부터 마이너스 6000이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