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선정·문학상 수상 이어…’ 차인표, “새 소설 완성했다” 감격의 나날
||2026.01.20
||2026.01.2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차인표가 19일 새로운 장편소설의 원고를 마무리했다고 직접 알렸다. 이날 차인표는 자신의 계정에 “새 장편소설의 초고를 방금 완성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인표가 ‘우리 동네 도서관’이라고 적힌 원고와 셀카가 담겼으며, “2024년 11월에 집필을 시작해 1년이 조금 넘게 걸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 상반기 중 출간을 희망한다고 밝히고, “오늘은 일단 좀 쉬겠다”며 독자들에게도 건강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차인표는 “오랜 시간 기다려준 여러분 덕분에 원고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차인표는 지난 2009년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 장편 소설 ‘잘가요 언덕’을 비롯해 ‘오늘예보’, ‘인어사냥’ 등 여러 작품을 냈으며, 본격 작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잘가요 언덕’의 제목을 바꿔 재출간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필수도서에 포함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발표한 소설 ‘인어사냥’은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상 당시 차인표는 “42세에 첫 소설을 냈지만, 58세에 신진작가상을 받았다”며 “인생은 끝까지 읽어야 결말이 보이는 장편소설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애라는 “매일 원고를 쓰려고 집을 나섰다가 오후 5시면 배고프다고 돌아오던 남편이 결국 큰 상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신인배우상은 서른 살 무렵에 받았는데, 신진작가상은 예순이 되기 전 받게 될 줄 몰랐다. 꿈은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니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최근 차인표의 신작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제목이 인상 깊다”, “새 책이 기대된다”, “도서관에서 강연을 들은 기억이 떠오른다”며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MHN, 차인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