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모자무싸’, 고윤정→구교환 라인업 확정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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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JTBC 새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가 배우 구교환, 고윤정, 오정세, 강말금, 박해준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리며 '무가치함'을 '가치'로 뒤바꿀 경이로운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JTBC 새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극본 박해영·연출 차영훈, 이하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하는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현대인의 보편적 감정인 '불안'을 키워드로 무가치함이라는 적신호에 멈춰 선 이들에게 '인생의 초록불'을 켜줄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작품은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을 통해 신드롬을 일으킨 박해영 작가의 귀환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인생의 가장 밑바닥 감정을 가장 고귀한 문장으로 빚어내는 박해영 작가 특유의 통찰력은 '추앙'과 '해방'을 넘어 '무가치함'이라는 화두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한다. 여기에 '동백꽃 필 무렵', '웰컴투 삼달리' 등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연대를 포착한 차영훈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진다. 배우들의 면면 역시 역대급이다. 먼저 구교환이 '모자무싸'를 통해 첫 TV 드라마 주연에 나선다. 그가 연기할 황동만은 영화계 유명 모임 '8인회'에서 유일하게 데뷔하지 못한 예비 영화감독이다. 구교환은 자신의 무가치함을 들키지 않으려 요란하게 허우적거리는 동만의 고군분투를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그려낼 전망이다. 이어 대세 배우 고윤정은 날카로운 시나리오 리뷰로 '도끼'라 불리는 영화사 최필름 PD 변은아 역을 맡았다. 고윤정은 겉으로 드러나는 이면에 숨겨진 분노와 공포를 섬세하고 밀도 높게 표현해낸다. 특히 동만을 통해 상처를 치유받고 그의 무가치함을 가장 찬란한 가치로 바꿔놓는 은아의 여정은 고윤정 특유의 깊은 눈빛과 만나 의미 있는 서사를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오정세는 영화감독 박경세 역을 맡아 극의 텐션을 조율한다. 경세는 최근작이 흥행에 참패하면서 '아무것도 아닌' 동만에게 유독 휘둘리며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오정세는 동만과 펼치는 이른바 '본격 열등감 배틀'을 통해 극에 유쾌한 활력과 하이퍼 리얼리즘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내공 깊은 배우 강말금은 영화사 고박필름 대표 고혜진으로 분한다. 강말금은 동만의 장광설을 초연하게 받아주는 넓은 품과 강단 있는 제작자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소화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박해준은 동만의 형이자 전직 시인인 황진만 역을 맡아 극의 깊이를 더한다. 박해준은 무능의 끝을 경험하고 무너진 진만의 공허한 내면을 절제된 연기로 풀어내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모자무싸는 무가치함 앞에 멈춰 선 이들이 서로의 결핍을 끌어안으며 생애 첫 숨통을 틔워가는 과정에 주목한다"라고 전하며 "시기와 질투라는 보편적 감정을 부정하지 않고 투명하게 직시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지독한 공감과 따뜻한 위안을 동시에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모자무싸'는 2026년 상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나무엑터스(구교환), MAA(고윤정), 프레인TPC(오정세), 에이스팩토리(강말금), 플레오이엔티(박해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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