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소녀시대 멤버들과 ‘불화’ 터졌다…
||2026.01.20
||2026.01.20
소녀시대 효연이 데뷔 18년 차 아이돌로서 그동안 쉽게 꺼내지 않았던 멤버들과의 갈등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슈퍼주니어 동해, 은혁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동해는 효연에게 “너희도 싸우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효연은 잠시 웃더니 “우리는 진짜 안 싸우는 편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다른 걸그룹들이 싸웠다 하는데 싸울 수 있다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한 발짝 물러서서 바라보기 때문에 많이 안 싸우고 만약에 그 안에서 싸움닭 찾으라 하면 나“라고 자폭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가장 크게 갈등이 있었던 순간 역시 본인과 멤버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었다고 고백했다. 효연은 과거 방송 리허설과 관련된 일화를 꺼냈다. 그는 “리허설을 들어가야 하는데 나 때문에 리허설을 못 들어가는 그런 상황이 생겼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효연은 “그러면 나 때문에 방송국이랑도 약간 사이가 안 좋아지지 않냐. 나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졌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효연은 용평 스키장에서 이동 중 차를 불러서 오느라 방송국 도착이 크게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후의 대응이었다. 효연은 “방송국에는 미안하다 했는데 멤버들한테는 안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이걸 얘기하면 멤버들이 걱정해주고 나도 오고 싶어죽겠는데 사고가 난 거니까. 그래서 사과를 안 했다. 근데 이건 일이지 않냐. 그래서 멤버들이 화가 난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효연은 “나는 또 눈치 없이 ‘올라가자. 파이팅 해야지’ 해서 두 멤버가 와서 지금 그럴 분위기가 아닌 거 같다고 사과를 한번 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효연은 멤버들에게 사과했고, 갈등은 무사히 풀렸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동해가 “원래 처음에 들어오자마자 미안하다고 하는 거 아니냐”라고 농담 섞인 지적을 했다. 이에 효연은 “내가 못 배워서 그렇다. 내가 잘못했다”라고 인정했다.
이날 효연은 멤버 유리와의 유닛 활동에 대한 아쉬움도 털어놨다. 그는 “제가 그리는 그림이 딱 슈퍼주니어-D&E여서 상담받으러 가고 공항에서 만나면 거기서도 그런 얘기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은혁은 “너랑 유리랑 ‘저희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라는 이야기를 진짜 많이 했다. 근데 진행이 안 됐냐”라고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효연은 “처음에 유리한테 ‘같이 하자’ 했을 때는 드라마인가 뭔가 할 때라 거절했다. 거절당해서 속상했다”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리가) ‘지금은 안 될 거 같다’라고 해서 ‘그럼 언제 같이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내가 일하고 자기가 쉴 때 같이 하자고 한다. 나중에 기간 되면 하자는 게 엇갈렸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