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절연 후 父 만났다… “오열”
||2026.01.20
||2026.01.20
가족과의 갈등을 겪고 절연한 방송인 박수홍이 이용식을 만나 눈물을 보였다.
지난 19일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의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2025년 마무리까지 눈물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이용식 부부와 이수민-원혁 부부는 크리스마스 복장까지 갖춰 입은 후 박수홍 가족을 초대했다.
이용식과 아내는 박수홍을 만나기 전, 깜짝 이벤트를 준비할 때부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용식의 아내는 “나 눈물 나서 못 부르겠어”라며 멈칫했고, 이용식 역시 눈물을 닦아 보였다. 이에 이수민은 “아빠도 우냐. 연습할 때부터 울면 어떡하냐. 다들 환자다 환자”라며 웃으며 이들을 위로했다.
이수민의 남편인 트로트 가수 원혁은 “오늘 우리는 2025년 연말 파티를 한다. 박수홍 형님 가족을 모시려고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저희가 지난번에 재이(박수홍 딸)네 집에 가서 엄청 귀한 대접을 받았지 않느냐. 그래서 우리도 재이네 가족을 위해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수민은 “받은 만큼 돌려주려고 한다. 준비를 이것저것 많이 해봤다. 좋아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고, 이용식은 “사랑스러운 재이와 이엘(이수민 딸)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이라며 노래를 연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수홍의 가족이 등장했고, 박수홍은 “감동이다. 어떻게 이걸 준비하셨냐. 진짜 특급 이벤트다”라며 “나 처음에 너무 놀랐다. 울컥한데 이용식 선배님 의상이 너무 (웃기고). 정말 죄송하고 고맙다”라고 울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민은 “웃긴 게 저희끼리 연습하면서 울었다”라며 털어놨고, 이용식의 아내는 다시 눈물을 보였다.
이용식은 “재이하고 밥도 먹고, 노래도 해 주고, 춤도 춰 주고. 우리 자주 만나자”라며 재이를 품에 안았고, 박수홍은 “재이 웃는 거 봐라. 일부러 할아버지한테 잘 보이려고. 재이가 아양을 부린다”라며 달라진 재이의 모습에 놀라기도 했다.
이용식은 재이에게 “수영복 사줄게. 같이 괌에 놀러 가자. 우리 이엘이랑 재이랑 똑같이 사랑을 이만큼 해 줄게”라며 친할아버지의 자리를 자처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4월 친형 부부를 매니지먼트 자금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검찰은 친형 박진홍 씨에게 징역 7년을, 아내 이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상태다. 박수홍은 돈 문제와 관련해 가족들과 전부 절연한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이의 안타까움을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