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야트비치GC, 재설계 성공으로 새로운 전성기 맞이
||2026.01.20
||2026.01.20
[EPN엔피나우 백현석 기자] 사디야트비치골프클럽(Saadiyat Beach Golf Club)이 후반 9홀 코스 재설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한층 완성도 높은 18홀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전 홀 재개장 이후 코스 컨디션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아라비아만을 배경으로 해안 코스의 진가를 경험하려는 골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 초부터 코스는 지속적인 성숙 과정을 거쳐 뛰어난 잔디 상태와 균일한 플레이 환경을 완성했으며 티부터 그린까지 높은 완성도와 도전적인 레이아웃을 통해 사디야트비치GC가 중동을 대표하는 명문 코스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은 실제 이용 지표로도 이어졌다. 골프장은 2025년 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가장 바쁜 성수기를 보냈다. 클럽 회원을 비롯해 아부다비 거주 골퍼와 해외 골퍼의 높은 수요가 이어져 완성된 18홀 코스를 경험하려는 관심이 많이 증가했다.
비야골프(Viya Golf) 클러스터 매니저 칼 화이트헤드(Karl Whitehead)는 “후반 9홀 개선 공사는 시작에 불과했다”라며 “이제 코스가 본래 의도한 모습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고, 컨디션은 최상이며 골퍼들의 반응 또한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번 재설계는 니클라우스디자인(Nicklaus Design)과 게리플레이어디자인(Gary Player Design)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기존 코스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흐름과 전략적 재미를 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되고 코스가 안정화되면서, 골퍼들은 익숙함과 새로움이 조화를 이룬 라운드를 경험하고 있다.
주요 변화로는 아라비아만을 향해 샷을 하는 파4 홀의 대대적인 리뉴얼과 조형미 있는 사구와 해안 풍경이 어우러진 새로운 파3 홀이 있다.
사디야트섬의 백사장과 아라비아만을 내려다보는 입지에 자리한 사디야트비치GC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 수준의 골프 코스로 손꼽힌다. 250마리 이상의 야생 가젤이 자유롭게 서식하고 다양한 철새가 찾는 이곳은 중동 최초의 ‘오듀본 인증 협력 보호구역’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