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출판, 2026 교육박람회 참가… 화려한 기술 대신 ‘이것’에 집중
||2026.01.21
||2026.01.21
교육 콘텐츠 및 출판 전문기업 동아출판이 미래 교실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3회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현장을 찾았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 기술 전문 행사로 꼽히는 이번 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The Future is Education)’를 주제로 막을 올렸다. 전 세계 570여 개 교육 기업과 기관이 서울에 집결해 각 사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동아출판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AI(인공지능) 솔루션을 공개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한국 교과서 협회가 주관하는 부대행사인 AI 디지털 교육자료 교사 페스티벌에 참가해 교사 단체 및 타 발행사와 연합 부스를 꾸리는 전략을 택했다.
현장에서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아우르는 영어, 수학, 정보 교과목의 AI 디지털 교육자료 시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론적인 설명보다는 관람객이 직접 기기를 만져보고 구동해 보며 학습 효과를 체감하도록 유도하는 체험형 전시다.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참쌤스쿨, 집현전, 몽당분필, AI융합교육연구회, 뭉클 등 일선 학교에서 활동 중인 주요 교사 단체들이 협력했다. 이들은 실제 교단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에게 디지털 도구를 수업에 녹여내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AI 기술이 교실 풍경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증명하는 수업 사례 공모전과 시상식이 열린다. 동아출판의 기술을 활용한 8개 팀의 수업 모델이 최종 심사대에 올랐다. 특히 AI 디지털 교육자료로 말하게 만들고, 마음을 돌보는 영어 수업’이라는 주제의 사례는 기술이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의 정서 케어와 회화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주목받았다.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가리는 최종 심사는 22일 진행된다.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세미나도 병행된다. 단순한 사례 발표를 넘어 AIDT(AI 디지털 교과서)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AI를 활용한 정교한 수업 설계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적 자리가 마련됐다. 교사들이 새로운 도구를 도입할 때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동아출판 측은 이번 박람회 참가가 단순한 홍보를 넘어선 소통의 장임을 분명히 했다. 현장 관계자는 교사들이 수업 시간에 즉시 활용 가능한 자료를 중심으로 시연과 상담을 구성했다며, 교사 페스티벌과 세미나를 통해 자사 디지털 교육자료가 가진 현장 적합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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