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김슬아 대표 남편, 수습 사원 성추행 혐의로 기소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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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김슬아 대표의 남편이자 넥스트키친 대표 정 씨가 직원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해 6월 회사 회식 자리에서 수습사원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6월 서울 성동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넥스트키친 회식 자리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A 씨는 당시 술에 취한 정 대표가 옆자리에 앉아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는 수습 평가를 앞둔 A 씨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부적절한 발언을 귓속말로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 동료들이 정 대표의 행동을 비판하며 나눈 메신저 대화가 증거로 공개된 가운데 A 씨는 사내 절대적 권력자인 정 대표의 신분과 수습 평가 상황 때문에 거부 의사를 밝히기 어려웠다고 호소했다. 사건 이후 A 씨는 퇴사를 결정했으며, 현재 중증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고 치료를 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 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으며 검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정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정 대표는 개인적으로 사과 의사를 밝혔으나, 회사 차원의 공식적인 징계나 조치는 없었다. 그는 현재까지 넥스트키친 대표직을 유지 중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컬리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정씨의 변호인 역시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답변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키친은 컬리가 지분 46.41%를 보유한 최대 주주 회사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넥스트키친의 매출 대부분은 컬리와의 거래에서 발생하며 김슬아 대표 역시 상품 개발 과정에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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