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저장 안 할 수 없었던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촬영지 모음
||2026.01.21
||2026.01.21
드라마 보다가
이 장면 예쁘다 정도로 넘기려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이건 저장해야겠다 싶어지는 순간 있잖아요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딱 그러더라고요
스토리도 물론 좋았는데
이 드라마는 유독
장면 하나하나가
여행 사진처럼 남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보다가 멈추고, 다시 보고
결국 저장까지 하게 만든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촬영지들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일본 | 가마쿠라 철길 건널목
가마쿠라는
도쿄에서 전철로 한 시간 정도면 닿는
조용한 근교 도시예요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호진과 무희가 인사를 나누던
그 철길 건널목 장면 기억나시죠
여기가 바로 가마쿠라 특유의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 같았어요
에노덴 전철이
해안을 따라 달리는데
기차 자체도 빈티지해서
그냥 지나가는 장면인데도
공간 자체가 엄청 예쁘더라고요
특히 가마쿠라코코마에역 근처는
만화 슬램덩크 오프닝으로도 유명해서
이미 성지 같은 느낌이라고 하네요
바다랑 마을이 같이 보이는 그 풍경을 보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촬영지로
선택된 이유가 있더라고요
캐나다 | 밴프 국립공원
여기서부터는
분위기가 확 달라져요
캐나다 로키산맥 아래에 있는
밴프 국립공원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무희와 히로가 함께 걷던 장면부터
오로라 이야기가 나오기까지
이 구간은 그냥
풍경으로 압도하는 느낌이었어요
헤리티지 파크
루히드 하우스로 나온 호텔
그리고 밴프 타운 일대까지
도시 느낌과
자연의 스케일이 번갈아 나오니까
보는 입장에서는
눈이 계속 바쁘더라고요
계절마다 전혀 다른 풍경이고
운 좋으면 오로라도 볼 수 있다니까
이런 촬영지는
저장 안 할 수가 없었어요
이탈리아 | 시에나
후반부로 갈수록
이탈리아 장면들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은 곳이
시에나였어요
드라마 포스터 배경으로도 쓰인
캄포광장은
부채꼴 모양 자체가 워낙 독특해서
한 번 보면 잘 잊히지 않더라고요
중세 도시 느낌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속
무희와 호진이
계단 골목에서 이야기 나누던 장면도
괜히 더 감정적으로 다가왔어요
로찌 극장
구시가지 계단 골목
그리고 로마와 페루자까지
이탈리아 파트는
이야기보다
공간이 감정을 끌고 가는 느낌이라
여행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촬영지에 더 꽂힐 것 같아요
보다가 저장하게 되는 이유가
괜히 예뻐서가 아니라
그 장면의 감정이
공간이랑 같이 남아서였던 것 같아요
나중에 여행 가게 된다면
일부러라도 한 번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촬영지 동선대로
돌아보고 싶어지네요
이렇게 정리해두고 보니
드라마의 여운이
조금 더 오래가는 느낌이에요
(사진 출처: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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