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 인성 탄로났다… 제보 속출
||2026.01.22
||2026.01.22
개그우먼 이수지가 서울 세브란스병원과 수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세브란스병원 측은 이수지가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병원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중증 희귀 난치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을 돕는 심리 정서·교육 프로그램과 사별 가족 돌봄 등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서비스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수지와 세브란스병원의 인연은 수년 전 한 소아암 환아에서 시작됐다. 항암치료를 받던 한 소아암 환아의 보호자가 아이가 이수지의 개그를 따라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이수지 측에 보낸 것. 영상을 본 이수지는 장난감을 준비해 병원을 직접 찾았다. 이후에도 그는 환아와 인연을 이어갔지만, 안타깝게도 해당 환아는 끝내 세상을 떠났다.
2024년 크리스마스부터 세브란스병원 소아암 병동을 꾸준히 찾아간 이수지는 아픈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이 본인이 할 수 있는 봉사라고 생각해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게 됐다고 한다. 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빛담아이’와 함께 병동을 방문한 그는 환아들 한명 한명과 사진을 찍고 선물을 전달하며 웃음을 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배우 김아영과 함께 병동을 찾았다. 이수지는 환아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병원 관계자들에게도 작은 웃음을 전하고자 재능 기부에 나섰고, 이와 더불어 기부금도 전달했다. 그는 “병상에 있는 아이들과 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에게 잠깐의 웃음을 전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의 마음까지 돌보는 빛담아이의 완화의료 서비스를 응원할 수 있어 기쁘고,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지는 2008년 S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2012년 KBS 공채 27기로 재데뷔한 그는 2013년 개그콘서트 ‘황해’ 코너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싸이부터 김고은을 아우르는 닮은꼴 외모를 활용한 개인기를 넘어 2021년 합류한 ‘SNL 코리아’까지 접수했고,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2024년 12월부터 선보인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서는 ‘슈블리맘‘, ‘제이미맘‘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을 다루는 ‘부캐’ 콘텐츠를 통해 공감을 얻기도 했다. 2025년에는 이러한 행보에 힘입어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 외에도 이수지는 같은 해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자 예능인상,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개그우먼 부문, 2025 SBS 연예대상 신인상을 휩쓸며 대세 개그우먼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