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열, 사망 선고 받았다…
||2026.01.22
||2026.01.22
가수 유열이 7년간 대중 앞에 설 수 없었던 이유를 직접 밝히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그는 생사의 기로에 섰던 당시를 회상하며 한때 사망 선고를 받았던 과거를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예고편에는 유열이 직접 출연해 당시의 상황을 담담히 털어놓았다. 유열은 지난 2019년 폐렴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 폐섬유증 진단을 받았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투병 중 체중이 40kg까지 감소했다”라며 극심한 신체 변화를 회상했다. 이어 “침대에서 내려올 수도 없어 대소변조차 도움받아야 했고 섬망 증세와 환각에 시달릴 정도로 몸과 마음이 모두 무너져 내렸었다”라며 당시의 고통을 상세히 고백했다.
유열의 말은 병과 싸우던 시간이 단순한 치료의 연속이 아닌 생존의 경계에 서 있던 시간임을 짐작하게 했다. 특히 그는 “병원에서 제 아내에게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고 들었다”라며 위독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처럼 죽음의 문턱까지 다가갔던 그는 기적처럼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예고편 공개 이후 많은 누리꾼들은 “유열의 노래로 위로받던 시절이 떠올라 눈물이 난다”, “이렇게 힘든 시간을 버텨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열의 자세한 투병 과정과 회복 이야기는 오는 24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9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유열은 지난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감미롭고 따뜻한 미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그는 지난 1994년부터 2007년까지 13년 간 KBS 2FM ‘유열의 음악앨범’ DJ를 맡아 청취자들과 오랜 기간 소통해왔다.
하지만 유열은 지난 2019년 갑작스러운 폐렴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폐가 점점 굳어가는 난치성 질환인 폐섬유증 진단을 판정받았다. 당시 그의 모습은 볼이 패일 정도로 수척했으며, 이는 많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유열은 인터뷰를 통해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대 이상과 폐섬유증, 폐렴이 겹치면서 호흡이 가쁘고 기침이 심해져 말하기는 물론 노래조차 쉽지 않은 상태였다”라며 가수로서 겪는 심적 고통을 전했다. 결국 그는 지난 2024년 5월 폐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같은 해 10월 퇴원한 그는 현재 건강을 회복하며 일상을 되찾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