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장동혁, 결국… “긴급 소식”
||2026.01.22
||2026.01.22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통일교-공천 헌금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8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지난 21일 열린 브리핑에서 민주당 김연 선임부대변인은 “단식 출구를 민주당에서 찾으려고 하지 말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청와대와 민주당이 장 대표 단식에 침묵하고 있다’라는 국민의힘의 비판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변한 것.
김 부대변인은 지난 2023년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24일 단식을 떠올리며 “국민의힘 인사 누구도 위로와 대화의 차원에서 현장을 찾지 않았다”라며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국민의힘 입당’. 이런 사실만으로도 더 이상의 단식은 명분이 없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잘못된 선택이었다면 이를 인정할 용기,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면 멈출 줄 아는 결단이 정치 지도자의 책임”이라며 “관심 달라고 하지 말고, 결자해지하면 된다. 자신이 선택한 행위의 책임을 상대에게 전가한다면 국민을 설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 역시 “빨리 단식을 풀고 진지하게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게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22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 출연한 조 의원은 “(통일교-공천 헌금) 특검을 수용하라고 단식을 하는 것인데, 저는 그게 명분이 없다고 본다”라며 “이런 상태로 영수회담을 제안한다고 바로 영수회담을 하고, 그건 아니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여러 현안을 놓고, 또 대통령께서 국정을 설명하거나 영수회담 필요성이 있을 수 있다. 이 경우는 개별적으로 만나서 해결할 게 있어야겠다고 할 때 진행하는 것”이라며 야당의 영수회담 제안을 비판했다.
조 의원 역시 지난 2023년 이재명 대통령의 24일 단식을 떠올리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 시절 24일 단식 농성을 했다. 그때 (국민의힘이) 얼마나 매몰찼냐”라고 따져 묻기도 했다.
또 그는 “심지어 윤석열 전 대통령, 그때 용산에서 ‘단식을 무엇하러 하냐’고 비아냥대기까지 했다”라며 “어떻게 사람이 20일 이상 단식을 하고 있는데 한마디 위로는 못할망정 되려 그것으로 정치쇼를 하고 훼방을 놓으려고 하냐”라고 분노했다.
이에 ‘받은 만큼 돌려준다’는 방침이냐고 묻자, 조 의원은 “그건 아니다”라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제대로 개최되기를 저희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