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치즈색으로 물든 ‘노랑 거북이’가 발견됐다
||2026.01.23
||2026.01.23

마치 동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 눈부신 황금빛 외모를 자랑하는 '초희귀' 노란 거북이가 인도에서 포착되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인도 산림청 소속 데바시쉬 샤르마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인도 서벵골주의 한 마을 연못에서 구조된 신비로운 거북이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거북이는 등껍질부터 머리, 발끝까지 온통 진한 치즈색으로 물들어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거북이는 '인도 납작껍질 상자거북' 종으로, 이처럼 완벽하게 노란색을 띠는 개체는 매우 발견하기 어려운 희귀 사례로 꼽힙니다.
이러한 독특한 색깔이 나타난 원인으로는 '알비니즘(백색증)'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알비니즘은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지 않아 피부나 털 등이 하얗거나 노랗게 변하는 유전적 현상으로, 종에 따라 발생 확률이 수만 분의 일에 불과할 정도로 희귀합니다.

일부에서는 색소 소실로 인해 몸이 밝게 변하는 '루시즘'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자연의 섭리를 거스른 듯한 이 황금빛 거북이의 존재는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현재 현지 산림청은 이 특별한 거북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구체적인 상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글에서 발견된 검은 호랑이와 초록색 털의 강아지처럼, 이 노란 거북이가 전하는 신비로운 에너지가 많은 이들에게 일상의 작은 놀라움과 행운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