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다단계 연루…
||2026.01.23
||2026.01.23
배우 주현영의 ‘다단계’ 고백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서 DJ 주현영은 대학 시절, 다단계에 연루될 뻔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귀가 얇아 생긴 일’을 주제로 청취자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주현영은 “누군가의 한마디에 귀가 얇아져서 마음이 흔들려본 적 한 번쯤 있지 않으시냐. 저는 최근 몇 년은 오히려 남의 얘기를 잘 안 들어서 내가 하고싶은 대로만 했던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대학 시절엔 귀가 많이 얇았다. 일종의 다단계 회사를 다니던 언니가 저를 화려한 언변으로 휘감아서 정말 취업할 뻔했다. 정식 직원 직전까지 갔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 언니가 박람회도 데려갔다. ‘정말 뜨거운 사람이 많이 있구나’라는 생각에 많은 영감을 얻은 기억이 있다. 물론 그 자체가 잘못됐다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 저도 그 안에서 긍정적 영향을 받은 건 있다. 그런데 취업을 할 뻔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결국 주현영은 전공을 살려 연기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 그러면서도 당시 본인을 ‘팔랑귀’라고 언급, 일부 누리꾼들의 공감을 샀다. 주현영의 고백을 들은 한 청취자는 ‘다단계 사기’로 300만 원을 잃은 경험을 전했고, 이에 주현영도 엄청난 공감을 전했다.
주현영은 “소름 돋는다. 내 경험과 비슷하다. 그 안에 체계가 확실해서 열심히 살아보고자 하는 분이 가신다면 의지가 불타오를 수밖에 없다. 나도 300만 원을 날릴 뻔해 남 일 같지 않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현영은 지난 2019년 단편 영화 ‘내가 그리웠니’로 데뷔해 ‘SNL 코리아’ 시리즈를 통해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능청스러운 연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큰 사랑을 받았던 ‘SNL 코리아’ 시리즈 하차를 하면서, “어떤 것도 보장된 것이 없고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저는 조금 더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고, 힘든 새 길을 개척해 나가보려고 한다. 아무것도 없던 제게 SNL의 크루가 될 수 있게 믿고 맡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정말 영광의 시간들이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콩트’ 위주의 연기에서 본업인 ‘정극’ 연기로 돌아온 주현영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착한 여자 부세미’, 영화 ‘괴기열차’ 등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