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선PD 정체 궁금했다면’…이이담, ‘이사통’ 시선강탈 연기변신이 화제
||2026.01.24
||2026.01.2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신지선 PD 역의 이이담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2026년 상반기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 부문 2위에 오르며 흥행을 기록했고, 주인공 커플 외에도 이이담이 연기한 신지선 캐릭터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극 중 신지선과 주호진(김선호 분)이 과거 일본 여행에서 처음 만난 이야기는 드라마 초반 긴장감을 높였다. 주호진이 짝사랑했던 신지선은 훗날 그의 형과 연인이 돼 다시 등장하며, 두 인물 간 복잡한 감정선이 그려졌다.
이이담은 신지선이 처한 현실과 내면의 갈등을 뻔하지 않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PD로서의 당당함과 함께, 주호진을 대할 때마다 드러나는 흔들림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신지선 캐릭터가 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뜻밖의 파혼 이후 연하 매니저 김용우(최우성 분)와의 새로운 인연에 마음이 흔들리는 변화 과정이 공감 있게 펼쳐졌다. 결혼과 파혼, 그리고 새로운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결국 자신의 진심을 따라가는 모습이 설득력 있게 그려졌다는 평이다.
이이담의 연기 내공은 하루아침에 쌓인 것이 아니다. 2017년 단편 영화 ‘두 개의 빛: 릴루미노’로 데뷔해 차분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JTBC ‘공작도시’에서는 김이설 역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넷플릭스 ‘택배기사’에서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쳤고,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는 현실감 넘치는 간호사 민들레로 해외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쌓아온 경험이 이번 로맨틱 코미디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이이담은 자신만의 색채를 지닌 연기를 보여주며, 넷플릭스를 기반으로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믿고 볼 수 있는 차세대 주연배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셈이다.
2026년 새로운 시작을 알린 이이담의 다음 작품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MHN, 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