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결과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29)가 데뷔 이래 최대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지난해 7월 현역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그에게 날아든 소식은 다름 아닌 ‘200억 원대 탈세 의혹’인데요. 국세청이 차은우와 그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을 ‘탈세를 위한 허위 통로’로 지목하면서, 연예계 역대급 추징액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가족 법인인가, 페이퍼컴퍼니인가"… 국세청, 200억 추징 통보
22일 연예계와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은 지난해 상반기 차은우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인 끝에 200억 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핵심 쟁점은 차은우의 모친 최 씨가 설립한 ‘A 법인’의 실체 여부인데요. 국세청은 소속사 판타지오와 차은우 사이에 이 법인이 끼어들어 소득을 분산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세청의 판단은 이러합니다. 차은우가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을 소속사 판타지오와 A 법인, 그리고 차은우 개인이 나누어 가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최고 45%에 달하는 개인 소득세를 피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세율이 20% 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를 적용받도록 소득을 분배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국세청은 강화도 모처에 주소지를 둔 A 법인이 실질적인 연예 매니지먼트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티스트 보호 차원이었다" vs "실체 없는 꼼수"
차은우 측은 즉각 반발하며 ‘과세 전 적부 심사’를 청구했습니다. 소속사 판타지오의 경영권이 수차례 바뀌며 불안정한 상황에서 모친 최 씨가 아들을 직접 보호하기 위해 정식으로 대중문화 예술기획 업을 등록하고 회사를 운영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세무업계의 시선은 싸늘합니다. A 법인이 사무실로 보기 어려운 장소에 위치해 있고, 법인 명의로 고가의 외제차를 여러 대 운영하며 경비 처리를 했음에도 정작 판타지오와 차별화된 실질적인 용역을 제공한 증거가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되는데요. 국세청은 이미 판타지오에 대해서도 A 법인과의 허위 세금계산서 거래를 이유로 82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한 바 있어, 차은우 측의 소명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차은우, '전교 3등 엄친아'에서 '월드 스타' 그리고 논란의 중심까지
1997년생인 차은우는 중학교 시절 전교 3등에 학생회장까지 지낸 ‘엄친아’로 유명합니다.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송혜교와 강동원의 상상 속 아들로 데뷔했을 당시부터 독보적인 외모로 주목받았으며, 2016년 보이그룹 아스트로(ASTRO)로 데뷔하며 본격적인 아이돌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그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아일랜드》 등 화제작의 주연을 맡으며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습니다. 특히 수려한 외모뿐만 아니라 성실한 태도로 광고계와 패션계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탈세 의혹이 더욱 충격적인 이유는 그가 쌓아온 ‘바른 청년’ 이미지와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세무조사의 시발점이 판타지오의 실소유주인 남궁견 미래아이앤지 회장이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수 있는데요. 국세청 조사 4국은 당초 남궁 회장의 주가조작 및 탈세 혐의를 조사하던 중, 판타지오와 거래한 모친 법인 A사를 포착했고 조사는 차은우에게까지 번졌습니다. 거대 자본과 연예계 권력 다툼의 소용돌이 속에 차은우의 이름이 오르내리게 된 셈이죠.
'얼굴 천재'의 최대 위기, 진정성 있는 소명이 관건
이번 사안은 세금 누락 그 이상의 무게를 갖습니다. 200억 원이라는 금액은 대중이 느끼기에 위화감을 넘어 배신감을 줄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군 복무 중에 터져 나온 이번 논란은 그가 쌓아온 금자탑에 치명적인 균열을 내고 있습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아티스트와 세무대리인이 성실히 협조해 적극 소명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과세 전 적부 심사’ 결과에 따라 차은우의 명예 회복 여부가 결정되겠지만, 이미 실체가 불분명한 가족 법인을 통해 소득 분산을 시도했다는 정황 자체만으로도 도덕적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현재 차은우는 국방부 근무 지원단 소속으로 군 복무 중입니다. 국가의 부름을 받고 의무를 다하는 와중에 터진 ‘납세의 의무’ 위반 의혹. 과연 그가 제대 후 다시 대중 앞에 당당히 설 수 있을지, 국세청과 법원의 최종 판단에 연예계 전체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차은우 이슈는 여기까지입니다. 현직 기자로서 취재 과정에서 확인한 흐름과 맥락을 정리했습니다. 앞으로의 기록도 궁금하시다면 이웃추가와 서이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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