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은 시간 이웃집 강아지 몰래 끌어안고 도망가는 아이의 가슴 아픈 사연
||2026.01.25
||2026.01.25

매일 같은 시간, 자전거를 타고 나타나 남의 집 주차장에 있는 강아지를 찰나의 순간 동안 꼭 껴안고 번개처럼 사라지는 소년이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드실까요?
여기 강아지가 너무나도 그리워 이웃집 마당에 몰래 숨어들 수밖에 없었던 한 소년의 가슴 뭉클한 사연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지난 2016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거주하는 홀리 브로 말렛(Hollie Breaux Mallet)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CCTV 영상을 올리며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영상 속 한 소년은 자전거를 타다가 급하게 멈춰 서더니, 주차장 안으로 달려가 강아지를 잠시 안아주고는 누군가에게 들킬세라 황급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견주인 홀리는 아이를 비난하기보다 "이 아이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우리 강아지도 사랑받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라며 소년을 찾는 글을 올렸습니다.
소동 끝에 밝혀진 아이의 이름은 조쉬였습니다. 조쉬의 어머니는 댓글을 통해 아들이 2살 때부터 함께했던 반려견 '벨라'를 최근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뒤 깊은 슬픔에 빠져 있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습니다.

조쉬는 자전거를 타고 집 앞을 지날 때마다 벨라와 꼭 닮은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는 모습에 그만 참았던 그리움이 폭발했던 것이었습니다.
어머니의 훈육에도 불구하고 강아지를 향한 순수한 사랑을 멈출 수 없었던 조쉬는 매일 아침 몰래 사랑을 나누러 왔던 것이죠.

견주 홀리는 아이의 사연에 깊이 감동하여 조쉬를 정식으로 초대했습니다. 이제 조쉬는 더 이상 몰래 숨어들지 않고, 당당히 주차장 안으로 들어가 강아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떠난 반려견을 향한 아이의 순수한 그리움과 이를 따뜻하게 품어준 견주의 배려가 삭막한 세상 속에 커다란 울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