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숲’ 이후 9년, 이준혁·신혜선의 '레이디 두아' 주목받는 이유
||2026.01.26
||2026.01.26
배우 이준혁과 신혜선이 9년 만에 드라마에서 다시 만났다. 지난 2017년 인기리에 방송한 '비밀의 숲'에서 비극적인 관계로 호흡을 맞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두 배우가 이번에는 욕망이 얽힌 미스터리 범죄물 '레이디 두아'로 손을 잡았다.
오는 2월13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하는 '레이디 두아'는 청담동 명품거리에서 처참하게 얼어 죽은 채 발견된 사라킴과 그녀의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무경의 이야기다. 화려한 명품의 세계에서 살아간 사라킴의 비밀과 그 진실이 다가가는 형사가 벌이는 미스터리극이다.
신혜선은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상위 0.1%를 겨냥한 명품 브랜드의 지사장으로 명성을 자랑하지만 이름부터 나이, 학력까지 모든 게 베일이 싸인 인물이다. 이준혁은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소속 경찰로 베일에 가려진 사라킴 사건을 맡게 되면서 그녀와 얽힌다.
두 배우는 2017년 방송한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검사 선후배 사이로 호흡을 맞췄다. 권력자들과 결탁한 검사 동재, 의욕 넘치는 신입 검사 은수로 극을 이끈 두 배우는 숱한 마니아 팬들을 사로잡았다. '비밀의 숲'은 두 배우의 출연작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대표작으로도 꼽힌다.
9년 만의 재회인 이번 '레이디 두아'에서도 두 배우 사이에는 비밀이 있다. 좀처럼 짐작할 수 없는 사라킴을 둘러싼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이준혁이 연기하는 무경이 시청자의 호기심을 대변하는 캐릭터가 된다.
연출은 '인간 수업'부터 '마이 네임' '종말의 바보'까지 줄곧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집중하는 김진만 감독이 했다. 극본은 신인 추송연 작가가 썼다. 총 8부작으로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다.
